주체108(2019)년 1월 20일 로동신문

 

유구한 력사, 찬란한 문화

민족적향취가 넘쳐나는 조선민요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우리 민족음악의 특색은 민요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습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슬기로운 조선민족의 우수한 정신문화적재부들가운데는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온 조선민요들도 있다.

 

《양산도》

 

《양산도》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서도민요의 하나이다.

서도지방(오늘의 평안남북도, 자강도, 황해남북도)은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민요가 풍부하게 발전하여온 곳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있다.

서도민요는 일반적으로 선률이 유순하고 아름다우며 밝고 약동적인 정서로 일관되여있다.

《양산도》에서 《양산》이라는 말은 양덕, 맹산의 략칭이다. 가사는 대동강을 따라 펼쳐진 양덕, 맹산과 평양의 모란봉 등의 수려한 경치를 방불하게 그려보이면서 아름다운 조국산천에 대한 끝없는 긍지와 자랑을 노래하고있다.

노래는 오늘도 시대적미감에 맞는 다양한 연주형식으로 널리 전해지고있다.

 

《룡강기나리》

 

《룡강기나리》는 우리 인민들의 근면한 로동생활을 반영하고있는 대표적인 조선민요의 하나이다. 민요의 가사에는 룡강지방 인민들의 로동생활이 방불하게 그려져있으며 선률 또한 류창하고 구성지다.

서도민요의 우수한 특징들을 가지고있는 《룡강기나리》는 흐르는 세월과 함께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깊이 침투되는 과정에 모내기와 김매기, 풀베기 그리고 물레질 등 로동이 진행되는 곳 그 어데서나 널리 불리워졌다.

오늘도 룡강과 강서지방에 가면 이쪽에서 김매는 처녀가 한마디 넘기면 맞은편에서 김매던 처녀가 받아넘기면서 부르는것이 얼마나 듣기 좋았던지 길가던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고 그 노래소리를 듣느라고 하루해가 저무는줄 몰랐다는 《기나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평북녕변가》

 

《평북녕변가》는 관서8경의 하나로 자랑높은 평안북도 녕변군의 약산동대를 노래한 신민요이다.

녕변에는 구룡강의 맑은 물이 감돌아흐르는 아름다운 약산이 있는데 약산이라는 이름은 약초가 많으며 약수가 난다는데로부터 생겨났다고 한다.

가사에서는 연분홍빛진달래로 뒤덮인 약산동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긍지높이 노래하고있다. 두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여있는 선률은 이강음적인 음조와 유연한 민요굴림새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밝고 흥취나는 서정을 담고 경쾌하게 흐르고있다. 후렴부분의 선률에서 고조점을 길게 설정하여 형상의 폭을 넓혀준것은 이 노래의 음악형상을 특색있게 하여준 기본요인으로 되고있으며 하여 오늘 녀성민요가수들의 독창곡으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본사기자 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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