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6일 로동신문

 

원림록화용 나무뜨는기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원림록화에서 품이 많이 드는 나무뜨는 작업을 기계화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원림록화를 진행할 때에는 그 효과를 빨리 나타내기 위하여 대체로 큰 나무들을 옮겨심고있다. 이때 보통 전체 뿌리의 70~80%가 붙어있게 나무를 떠야 한다.

지난 시기 이런 나무뜨는 작업은 사람들이나 굴착기가 동원되여 떠야 할 뿌리흙덩이직경의 바깥둘레를 따라 수십cm의 너비로 땅을 깊이 파고 들어내는 방법으로 하였다.

이런 방법으로 나무를 뜨면 많은 로력이 들고 뿌리가 흙덩이속에서 강제로 뽑히거나 끊어지면서 손상되고 흙덩이도 많이 떨어져나가기때문에 나무의 사름률이 낮아지게 된다.

나무뜨는 작업을 기계화하기 위하여 어느 한 나라에서 처음으로 나무밑둥주변에 집게삽형태로 된 삽날들을 박아 뿌리흙덩이를 통채로 떠내는 기계가 개발되였다.

이 기계를 리용하면 나무뜨는 로력과 시간을 훨씬 줄일수 있을뿐아니라 나무를 뜰 때 뿌리에 손상을 적게 주며 원래의 뿌리흙덩이를 그대로 떠서 옮겨심기때문에 나무의 사름률을 높일수 있다고 한다.

나무뜨는기계는 구조가 부단히 개선되면서 여러가지 형태로 개발되고있다.

현재 널리 쓰이고있는 나무뜨는기계에는 집게삽형식과 원호형칼날식이 있다. 집게삽형식의 나무뜨는기계는 4개이상의 삽날로 이루어진 집게삽장치를 보통 유압식굴착기나 적재기에 바가지대신 련결하여 리용할수 있게 되여있다.

이 나무뜨는기계는 주로 가까운 거리에서 나무를 옮겨심는데 쓰이며 하루에 100그루정도의 나무를 뜰수 있다고 한다.

원호형칼날식나무뜨는기계는 원호형칼날을 설치한 무한궤도식전용나무뜨는기계이다.

원호형칼날은 기계의 앞단에 있는 작업틀에 설치되여 회전운동하게 되여있다.

나무를 뜰 때에는 원호형칼날을 가로눕혀 나무밑둥둘레의 토양에 닿게 한 다음 칼날을 진동시키면서 아래로 180° 회전시켜 뿌리흙덩이를 반구모양으로 떠낸다.

이것을 천이나 쇠그물로 포장한 다음 운반설비에 실어 목적지까지 운반한다. 이 기계는 주행부가 무한궤도로 되여있으므로 언덕이나 모래땅, 습지 등 작업조건이 나쁜 장소에서도 리용할수 있다. 이러한 나무뜨는기계로는 큰 나무들을 시간당 평균 6~10그루 뜰수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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