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명절의 대표적인 민족음식들

 

(평양 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월대보름날을 민속명절로 크게 쇠고있다.

정월대보름명절은 보통 전날부터 시작되는데 이날을 《작은보름》, 당일날을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대보름날의 대표적음식은 오곡밥, 약밥, 김쌈, 묵은나물반찬 등이다.

다섯가지 낟알을 섞어 지은 오곡밥은 《오곡잡밥》이라고도 불리웠다.

오곡으로는 지방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대체로 벼, 보리, 조, 팥, 기장을 꼽았다. 정월대보름날 오곡밥을 먹는 풍습에는 새해에도 농사가 잘되여 풍년이 들며 행복이 있기를 바라는 소원이 깃들어있었다.

찰밥에 약으로 쓰이는 꿀이 들어갔다는 의미를 담은 약밥은 귀한 음식으로 이웃나라에까지 알려졌다. 약밥의 력사는 천수백년전인 삼국시기부터 전해지고있다.

튀긴 김에 밥을 싸서 양념장을 바른 김쌈과 고사리, 버섯, 도라지, 가지 등 9가지 말린 나물로 만든 료리도 정월대보름날에 즐겨먹은 음식들이다.

서해안의 일부 지방들에서는 찰밥과 동치미국물에 굴을 넣은 굴랭국을 먹는 풍습도 있었다.

정월대보름명절의 음식문화풍습은 오늘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 조선인민의 지향과 높아가는 문화정서적요구에 의하여 더욱 계승발전하면서 민족적향취를 더해주고있다.

올해 정월대보름날은 2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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