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두부앗기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족의 슬기와 지혜를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중에는 두부앗기도 있다.

두부는 물에 불군 콩을 갈아 걸러낸 물을 끓여 서슬을 치고 엉긴것을 눌러짜서 만든 음식이다.

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콩을 물에 불구었다가 망에 갈아 그대로 가마에 넣고 국처럼 끓여먹는 과정에 이렇게 만든 음식(비지)은 형태에서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지만 콩을 갈아 걸러낸 다음 끓이면서 간(소금)을 치면 서로 엉기는 성질이 있다는것을 알고 두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소금보다 거기에서 나오는 짜고 쓴 서슬을 쓰는것이 더 좋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이렇듯 비지로부터 발전한 두부가 조선인민의 식생활에 리용된 력사는 오래다. 함경도지방에서는 모두부를 잔치상에 떡과 같이 쌓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고구려때부터 내려온것이라고 한다.

두부앗는 방법은 고려시기에 더욱 발전하여 두부는 대중음식, 의례용음식으로 널리 퍼졌다. 이 시기 도서들인 《목은집》과 《양촌집》에 두부에 대한 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이르러 두부의 종류가 늘어나 두부음식이 다양해졌을 뿐아니라 두부앗기방법은 이웃나라에까지 알려졌다.

《조선봉건왕조실록》에는 이웃나라 왕이 조선녀자들은 여러가지 음식을 맛있고 재빨리 만든다고 하면서 특히 그가운데서 두부가 가장 맛이 좋으며 만드는 방법도 우수하다고 감탄한 내용들이 기록되여있다.

두부앗기는 지난해에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