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2일 로동신문

 

논벼긴싹큰모기르기에서 나서는 문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널리 받아들여야 합니다.》

모든 논벼재배방법이 다 그러하지만 큰모재배방법을 받아들이는데서 모기르기를 잘하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최근년간 봄철의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모판기간을 단축하고 튼튼한 큰모를 길러 소출을 높일수 있는 긴싹큰모기르기방법이 전국의 농업부문에 널리 도입되고있다.

긴싹큰모기르기는 논벼종자의 싹기르기를 하면서 긴싹록화종자로 만든 다음 그것을 씨뿌리기하여 큰모를 길러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여러가지 우점을 가지고있다.

우선 큰모를 기르는데서 씨뿌리기를 너무 일찍 하지 않고 날씨와 영농조건을 고려하여 가장 적당한 시기에 함으로써 모기르기가 쉽고 모판관리로력이 적게 든다.

또한 박막과 살초제를 비롯한 영농물자의 리용률과 효과성이 현저히 높다. 그것은 긴싹큰모가 다른 큰모에 비해 모기르는 기간이 짧고 싹이 일정하게 자란 종자로 씨뿌리기함으로써 씨뿌린 후 벼모와 김사이의 생태적차이가 크기때문이다. 다시말하여 벼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김잡이에 대한 살초효과가 크다는것이다.

가장 좋은 점은 아지를 많이 친 튼튼한 큰모를 길러 모내기를 함으로써 높은 소출을 낼수 있게 한다는데 있다.

긴싹큰모는 싹을 종전보다 크게 길러 록화시킨 다음 씨뿌리기를 하므로 어린모시기 불리한 환경과 병에 대한 견딜성이 높다.

또한 짧은싹종자로 씨뿌리기하면 싹이 복토층을 뚫고나와야 바람쏘이기를 하게 되지만 긴싹록화종자는 싹기르기할 때부터 록화과정을 거치므로 아지치는 능력이 높다.

긴싹큰모재배에서는 모기르기할 때의 잎나이에 따라 이삭패는 시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다수확품종들을 리용하는데 이런 품종들은 모를 크게 길러 모내기하면 잎수가 늘어나고 포기당 이삭수와 이삭당 알수가 많아져 소출이 높아진다.

이처럼 실리적인 긴싹큰모기르기를 과학적인 리치에 맞게 하여야 높은 소출을 낼수 있는 튼튼한 모를 길러낼수 있다.

첫째로 긴싹큰모기르기할 때 싹이 짧고 탄탄하며 균일하고 록화가 잘된 종자로 씨뿌리기를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싹기르기를 할 때 싹기르기조절제를 리용하여 종자의 엉킴과 부패를 막고 씨뿌린 후에는 인차 뿌리가 잘 내리도록 안전하게 싹을 길러야 한다. 또한 싹기르기초기 종자를 무져놓는 경우에도 먼저 종자를 얇게 펴놓고 뒤져주기를 하여야 한다. 그래야 종자무지안에서 습도가 적당하고 온도차이가 생기지 않아 싹을 균일하게 길러낼수 있다.

둘째로 모판만들기와 씨뿌리기를 잘하여야 한다.

모판을 만들 때 모판두둑을 높여 과습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며 모판온도를 높이는것과 함께 질좋은 부식토를 많이 내여 지력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모가 튼튼해질뿐아니라 잎나오는 속도가 빨라진다.

긴싹큰모의 씨뿌림시기는 대기온도가 좀 높아진 3월말부터이다. 너무 일찍 정하면 씨뿌린 후 긴싹록화종자의 싹이 서는 률이 떨어질수 있다.

모판에서 벼모가 자랄 때 모가 일정하게 커서 생육공간이 작아지면 잎나오는 속도가 떠지고 키만 자란다. 때문에 짧은 기간에 튼튼한 큰모를 길러내려면 평당 씨뿌림량을 정확히 정해야 한다.

긴싹큰모에서는 씨앗을 뿌리고 로라로 다진 후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게 복토하면 된다.

모판살초제를 뿌린 후에는 박막씌우기를 활창식 또는 장판식으로 모판이 굳어지기 전에 인차 하여야 한다.

셋째로 모판온습도관리를 잘해야 한다.

3월말~4월초에 씨뿌리기를 하는 경우 어린모시기에 대기온도가 그리 높지 않으면 모판에 박막을 밀페식으로 씌워 온도관리를 할수 있다.

그러자면 싹기르기장에서 록화공정때부터 온습도조건을 잘 지어주어야 한다.

다시말하여 짧은싹종자로 모판에 씨뿌리기를 했을 때 싹이 복토층을 뚫고나온 후 바람쏘이기할 때와 같은 환경조건을 지어주어야 한다.

또한 모판의 습도를 알맞게 보장하여야 한다. 긴싹큰모는 어린모시기에는 절대로 물을 대지 말아야 하며 수분을 보충해야 할 경우 골에만 물을 대는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넷째로 모뜨기와 모내기를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

긴싹큰모는 밭모 또는 밭상태로 모를 길러내야 한다. 특히 모내기철에는 모판을 반드시 밭상태로 관리하다가 모뜨기 전에 물을 충분히 댔다 떼여 감을 들여야 한다.

그러면 모뜨기가 쉽고 모살이도 잘되며 모내기후 아지도 일찍 치게 된다.

일반적인 큰모재배와 마찬가지로 긴싹큰모도 모내기하기 전에 토양조건에 따라 써레치기를 선행시켜야 한다. 그리고 모내기후에는 물을 약간 깊이 대여 모살이를 촉진시켜야 한다.

 

농업연구원 작물재배연구소 실장 한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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