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31일 로동신문

 

4월의 절기와 민속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따스한 4월의 계절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계승하여왔다.

4월의 절기들에는 청명과 곡우가 있다.

청명은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절기라는 뜻으로서 양력으로 4월 5일이나 6일에 든다.

청명날 우리 인민들의 생활풍습에서 중요한것은 조상의 묘를 찾아보는것이다. 이날에 조상의 묘를 찾은 사람들은 봉분을 손질하고 묘주변을 정리하였으며 제를 지내고 여러가지 민속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였다.

청명날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쉬움떡, 청포무침과 고사리, 고비, 두릅, 참나물 등으로 만든 산나물무침을 들수 있다.

청명을 계기로 우리 인민들은 지붕잇기와 울타리손질을 비롯한 집수리를 진행하였다.

곡우는 곡식이 자라는데 유익한 비가 내리는 절기라는 뜻으로서 양력으로 4월 20일이나 21일에 든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는 속담도 있는데 이것은 지난 시기 사람들속에서 곡우때 오는 비를 매우 중시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곡우에 사람들은 벼, 조, 고구마, 참깨 등 작물의 씨붙임을 진행하였다.

이 시기는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때이므로 우리 인민들은 농사일로 바쁜 날들을 보내였다.

청명, 곡우절기에 우리 인민들은 강하천과 바다에서 물고기잡이를 진행하였다. 특히 대동강주변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 시기에 숭어, 잉어, 누치와 같은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4월 절기의 계절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련면히 이어왔다.

 

고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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