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31일 로동신문

 

력사가 오랜 남새작물 푸초

 

푸초는 파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남새작물이다. 푸초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다. 또한 향기롭기때문에 그냥 볶아먹어도 좋고 만두를 빚을 때 소로 넣어 먹어도 좋다.

푸초는 한해에 여러번 수확할수 있으므로 경제적효과성이 매우 높다. 가정들에서도 터밭변두리 등에 푸초를 심으면 식생활을 개선하는데서 보탬이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푸초는 영양가가 높고 맛있는 남새입니다.》

우리 인민들은 먼 옛날부터 맛있고 영양가높은 푸초를 널리 재배리용하였다.

옛 문헌인 《고려사》에 의하면 푸초김치를 만들어 국가제사음식의 하나로 썼다고 하였다.

조선봉건왕조실록, 《훈몽자회》, 《산림경제》, 《림원십륙지》 등 많은 고전들에도 푸초에 대한 여러 기록이 있다.

《산림경제》에는 푸초를 가지고 절임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여있으며 《증보산림경제》에는 동치미 등을 만들 때 주요향신료의 하나로 푸초를 리용하였다고 기록되여있다. 《림원십륙지》에서는 푸초를 남비바닥에 깔고 준치를 쪄낸다고 하였다.

또한 민속조사자료에 의하면 황해도지방에서 푸초김치를 즐겨 만들어먹었으며 대구지방에서는 미꾸라지탕을 만들 때 푸초를 많이 넣는다고 하였다.

푸초는 예로부터 고려약재의 하나로도 널리 리용되여왔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푸초는 독이 없으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속의 열기를 없애며 허약한것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는데 남새가운데서 성질이 제일 따뜻하고 사람에게 리롭기때문에 늘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우리 인민들은 오래전부터 푸초씨를 리뇨, 설사멎이약으로, 잎과 줄기를 지혈제로 써왔다.

민간료법에 의하면 푸초잎에 소금을 조금 쳐서 짓찧어 즙을 낸것을 덴 자리에 여러번 바르며 위가 후리후리할 때 푸초를 짓찧어서 짠 즙에 꿀을 타서 마시면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구토설사를 할 때 푸초즙에 생강즙을 조금 넣어 마시면 좋다고 하였다. 뿐만아니라 푸초는 기관지염, 신경쇠약 등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은 한번 심으면 여러해동안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수확할수 있고 특이한 향미로 하여 입맛을 돋굴뿐아니라 영양가가 높은 푸초를 널리 재배하여 식생활과 병치료에 즐겨 리용하였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 박사 부교수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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