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9일 로동신문

 

토끼기르기상식

새끼토끼사양관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양관리는 집짐승들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토끼기르기를 잘하자면 새끼토끼사양관리를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우선 새끼토끼가 눈뜨기 전시기의 사양관리를 잘해야 한다.

첫젖을 제때에 먹여야 한다. 새끼를 낳아서부터 3일까지 어미가 분비하는 젖을 첫젖이라고 한다. 첫젖은 영양가가 높고 쉽게 소화흡수되기때문에 새끼토끼에게 될수록 빨리 첫젖을 먹이면 영양물질들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을뿐아니라 저항성을 높여주고 태분배설을 촉진시킨다. 이것은 새끼토끼의 생활력을 높이게 한다.

새끼를 낳아 6시간이내에 어미토끼가 젖을 제대로 먹이는가를 검사하여야 한다.

새끼를 잘 돌보는 어미토끼들은 새끼를 난 후 30분~1시간안에 젖을 먹인다.

어미의 젖을 충분히 먹은 새끼들은 피부가 붉은색을 띠면서 광택이 있으며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잔다.

새끼에게 젖을 충분히 먹이자면 어미의 젖량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즙먹이를 충분히 먹이면서 단백질함량이 높은 풀을 주어야 한다.

새끼낳이함에 물기가 생기는것을 막아야 한다. 새끼토끼들은 배설량이 적지만 물질대사가 왕성하게 진행되기때문에 함에 물기함량이 약간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매일 환기시키면서 함안에서 새끼토끼들의 위치와 바닥에 닿는 몸부위를 바꾸어주어야 한다.

또한 새끼토끼가 눈뜬 시기의 사양관리도 잘하여야 한다.

새끼토끼들이 눈을 뜬 이후부터는 어미젖만으로는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물질수요를 충족시킬수 없다. 그러므로 16~17날나이부터 소화되기 쉬운 영양물질이 풍부한 먹이를 주어야 하며 주로 연한 풀, 푸른남새잎 등을 주는것이 좋다.

19~20날나이부터 젖먹이는 시간을 내놓고 어미와 갈라서 길러야 한다.

16날나이부터 22날나이까지는 새끼토끼가 먹이에 적응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새끼토끼의 체질을 강화하고 질병발생을 막기 위하여 고려약들을 먹이에 첨가할수 있다. 새끼토끼는 위용적이 작고 소화력이 약하지만 영양물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기때문에 30날나이까지는 젖먹이기를 위주로 하면서 덧먹이를 보충해주는 사양방식을 적용하여야 한다. 이때 덧먹이는 하루 5~6번 준다. 30일이후부터는 덧먹이를 위주로 하면서 젖을 보충적으로 먹이는 사양방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젖을 뗀 이후에는 먹이만을 먹게 한다.

새끼토끼의 젖먹이는 기간을 합리적으로 정하는것은 토끼기르기의 경제적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젖떼기를 너무 일찍 하면 새끼토끼의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못하였기때문에 성장발육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젖떼기를 너무 늦게 하면 새끼토끼가 어미젖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므로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뿐만아니라 어미토끼의 년간 새끼생산성과 영양상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젖떼기에 가장 리상적인 새끼토끼의 날나이시기는 40~45일이다.

새끼토끼는 단번에 젖을 떼야 한다. 허약한 새끼토끼들이 있을 경우에는 몸질량이 크고 건강한 새끼들은 먼저 젖을 뗀다. 그리고 허약한 새끼토끼들은 3~5일간 더 먹인다.

젖을 뗄 때에는 새끼토끼들은 그대로 상자에 남겨두고 어미토끼를 옮겨야 한다.

젖뗀 새끼토끼들은 날나이, 몸질량, 체질, 암수별에 따라 한 상자안에 몇마리씩 넣어 관리하여야 한다. 정기적으로 몸질량을 측정해보면서 토끼들의 성장발육상태에 따라 먹이의 공급량을 규정해야 한다.

젖뗀 새끼토끼우리는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며 바람이 잘 통하게 할뿐아니라 정기적으로 소독하여야 한다. 전염병발생을 막기 위한 접종사업을 잘해야 한다.

 

평성수의축산종합대학 박사 부교수 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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