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6일 로동신문

 

검은고니

 

검은고니는 온몸의 깃이 검고 광택이 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고니류는 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 여러종인데 대부분이 흰색이지만 검은고니만이 깃이 검은색이다.

날개에는 장식깃이 있어 아름다와보이며 부리는 밝은 붉은색인데 끝부분에 연한 재색의 줄무늬가 있다.

다리와 발은 회색이 도는 검은색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약간 크며 부리도 더 길고 곧다.

성숙한 검은고니는 몸길이가 110~142㎝, 몸무게 5~7. 5㎏, 날개길이 1. 6~2m정도이다.

한번 쌍을 지으면 갈라지지 않는 습성이 있는 검은고니는 약 1년반 자라면 성성숙되는데 무더운 여름을 제외하고는 일년내내 번식한다.

6~8개의 알을 하루건너 한번씩 낳는다. 타원형의 알은 푸른 재색이며 질량은 250~300g, 알깨우는 기간은 33~35일정도이다.

둥지는 호수가의 풀판 등에 트는데 물풀이나 각종 잡초로 만든다.

주로 련꽃, 붕어마름, 줄 등과 같은 물풀과 콩과, 국화과의 식물을 먹는데 하루에 보통 자기 몸무게만 한 풀을 먹는다.

검은고니를 양식할 때에는 호수가의 록지에 우리를 짓고 그안에 마른 풀을 넣어주어 거기에서 알을 낳고 번식하도록 환경을 지어준다.

희귀한 관상용조류인 검은고니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먹이를 요구하기도 한다. 주로 륙지의 풀과 물풀을 먹으므로 풀판만 있으면 먹이를 주지 않아도 자연히 자란다.

생활력이 강한 검은고니는 물에 놓아기를수도 있고 우리에서 사양할수도 있다. 놓아기르는 경우 해가 잘 비치며 활동할수 있는 면적이 넓은 곳을 택하여야 검은고니의 건강에 유리하다. 우리에서 기르는 경우에는 보통 30㎡의 못과 그 비슷한 면적의 땅이 필요하다.

검은고니는 사양관리가 쉽고 양식원가가 낮으며 관상적가치가 매우 높으므로 세계적으로 동물원, 관광지, 휴양지, 주택지구 등에서 널리 기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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