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2일 로동신문

 

 양기르기상식

 양의 생물학적특성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양관리는 집짐승들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양의 생물학적특성을 잘 아는것은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전제로 된다.

양은 여러가지 축산물을 낼수 있는 풀먹는집짐승이다.

양의 품종은 매우 많은데 일반적으로 털의 굵기에 따라 가는털양품종, 반가는털양품종, 거친털양품종 등으로, 축산물생산목적에 따라 털용품종, 고기용품종, 털 및 고기겸용품종, 털가죽용품종 등으로 분류할수 있다.

품종에 따라 일정한 차이는 있지만 풀먹이를 기본으로 하여 어미가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키우게 할수 있으며 이른봄에 난 새끼는 그해에 풀만 먹고도 몸질량이 28~36㎏에 이르러 고기를 낼수 있다.

양은 매우 강한 무리생활습성을 가지고있다.

일단 한번 형성된 무리는 인위적으로 갈라놓지 않는 한 흐트러지지 않으며 매개 무리에는 항상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있고 무리전체는 그를 따라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무리생활습성은 양을 방목하는데서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다.

양은 추위에 대한 견딜성이 강하지만 더위에 대한 저항성은 약한 동물이다.

양의 사양관리에 적합한 온도는 10~25℃정도이다.

특히 무더위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약하다.

환경온도가 25℃보다 높아지면 먹성이 저하되며 30℃이상의 온도에서는 먹이를 먹으려 하지 않고 그늘을 찾아 쉬려고 한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피하여 해뜨기 전후 아침이나 해지기 전후 저녁시간에 방목을 하는것이 좋다.

양은 비교적 겁이 많다. 일반적으로 밝고 평탄한 개활지대를 좋아하며 어둡고 침침한 곳은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방목을 할 때 우거진 숲속에는 잘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양은 행동이 비교적 둔하고 침착한 동물이여서 무리이동속도도 상당히 느린편이다.

그러므로 방목을 할 때 양떼를 무리하게 내몰지 말아야 한다.

양은 겨울철날씨가 추우면 흩어지고 여름철에 무더위가 지속되면 한곳에 뭉쳐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대다수 양품종들은 9~11월에 쌍붙기를 하고 다음해 2~4월에 새끼낳이를 진행한다. 한배새끼수는 1~2마리이며 때로는 3~4마리를 낳기도 한다.

그러나 단미양과 같이 번식계절이 따로 있지 않는 품종도 있다.

양의 성성숙이 완성되는 때는 일반적으로 여섯~일곱달나이이다.

그러나 성성숙이 되였다고 하여도 유기체의 모든 기관은 아직 부단히 발육하는 상태이므로 이 시기에 번식활동에 참가하면 어미자체의 발육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또 낳은 새끼의 체질도 약하고 발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며 어미의 젖분비능력도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첫 쌍붙이기는 보통 열여섯~열여덟달나이의 몸질량이 다 자란 몸질량의 65%이상에 도달하였을 때 진행하는것이 적합하다.

 

평성수의축산종합대학 공훈과학자 박사 부교수 리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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