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보가지의 생물학적특성과 바다양어

 

보가지는 보가지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일반적으로 보가지의 내장과 피 등에는 독성이 센 물질이 있다. 때문에 보가지는 내장과 피 등을 제거한 다음에 먹을수 있다.

고기맛이 좋은것으로 하여 보가지는 주요바다양어대상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을뿐아니라 바다나물생산과 바다양어도 발전시켜야 합니다.》

보가지류에는 여러가지 종들이 있는데 기본양어대상종으로는 검보가지와 황보가지이다. 검보가지와 황보가지는 몸뚱이가 길둥글며 옆으로 납작하지 않고 몸등쪽과 배쪽의 피부에는 잔가시들이 있다. 가슴지느러미의 뒤쪽에 한개의 큰 검은 반점이 있다. 황보가지의 등지느러미밑둥 량쪽에 흰색으로 둘러싸인 크고 둥근 검은 반점이 있으나 검보가지에게는 그것이 없으며 몸등쪽에 검은색반점들이 있고 뒤지느러미가 밝은색을 띠는것이 특징적이다.

검보가지는 더운 바다물의 가운데층과 밑층에서 사는데 4~5월에 섬과 섬사이 물흐름이 빠르고 밑바닥에 굵은 모래가 있는 곳에 알쓸이를 한다.

황보가지도 역시 더운물을 좋아하고 바다연안에서 살면서 4월 중순~5월 하순경에 큰강하류에로 무리를 지어 올라와 알쓸이를 한다. 알에서 까난 황보가지새끼들은 강하류와 주변의 호수나 저수지에서 살다가 다음해 봄에 바다연안으로 내려간다.

검보가지의 몸길이는 보통 25~30㎝이고 큰것은 50㎝이상 되는것도 있으며 황보가지는 보통 25~30㎝이고 큰것은 40㎝정도이다.

검보가지는 주로 멸치, 정어리를 비롯한 물고기와 새우, 게 등을 잡아먹으며 황보가지는 이것들외에 물풀 등도 먹는다.

검보가지는 우리 나라의 전 연안과 중국, 로씨야, 일본의 연해에 있으며 황보가지는 우리 나라의 서해와 남해, 중국의 연해 그리고 큰강하류일대에 분포되여있다.

세계적으로 개체가 비교적 크고 빨리 자라는 검보가지의 바다양어를 많이 하고있다.

새끼고기는 크기에 따라 선별하여 기르는데 일상적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병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

보가지기르기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서로 물어뜯기현상을 막는것이다. 이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개체크기를 제때에 알아보고 개체크기별로 갈라서 기르기밀도를 조절하여 기르며 그 과정에 먹이가 부족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비육고기기르기는 그물우리와 못에서 한다. 그물우리에서 기르는 경우에는 보가지의 물고뜯는 습성을 고려하여 그물우리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그물우리의 면적과 기르기밀도를 잘 타산하여야 한다. 기르기의 초시기에는 합성섬유그물을 쓰고 물고기가 일정하게 자라면 금속그물우리로 바꾸어줄수도 있다.

보가지를 기르기 위한 그물우리의 크기는 다른 물고기의 기르기에 리용되는 그물우리보다 체적이 큰것이여야 하며 성장하는데 따라 제때에 그물코가 큰 그물우리로 바꾸어주어야 한다. 먹이는 신선한 잔물고기를 기본으로 주면서 부분적으로 배합먹이도 먹인다. 검보가지는 이발을 제거하여주면 기르기에 매우 유리하지만 이것으로 하여 대량적으로 죽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 여러 나라에서는 검보가지를 큰새우와 섞어기르는 방식으로 못에서 기르고있다. 섞어기르는 경우에 물고기와 새우의 수확량이 많아진다고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연구사 교수 박사 김룡길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