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5(2006)년 7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 양 온 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리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

온반은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즐겨먹는 민족고유의 음식이다.

온반은 밥과 함께 여러가지 꾸미를 놓고 더운국을 부어 먹는 음식이다. 다른 말로는 국밥, 장국밥, 탕반이라고도 한다.

민족음식의 특색을 보여주는 온반은 밥과 국을 일상 주식으로 하는 우리 인민의 식생활방식에서 유래되였다.

우리 인민은 일상적으로 식사할 때 국에 밥을 말아먹는 습성이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으로 찾아볼수 없는 우리 민족의 특이한 식생활풍습이다.

세계에는 국을 먹는 민족은 많아도 국에 주식인 밥을 말아먹는것은 우리 민족밖에 없다.

평양온반은 밥우에 소금을 넣고 끓인 닭고기국물을 부은 다음 닭고기와 버섯, 녹두지짐을 놓은것으로 소문나고 함흥갈비국밥은 밥우에 소고기국물을 부은 다음 소고기회와 선지(소피를 끓인것)를 얹은것으로 특색이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온반의 력사는 오래다.

온반은 간편하면서도 여러가지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수 있을뿐아니라 적은 음식감을 가지고도 많은 량을 만들수 있는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비빔밥, 국수와 함께 대중음식의 하나로 일러왔다.

이름난 온반으로서는 평양온반, 함흥갈비국밥 등이 있다.

특히 평양온반은 자극성이 센 양념을 쓰지 않고 닭고기와 함께 어울리는 버섯을 씀으로써 닭고기의 고유한 맛을 잘 살리였을뿐아니라 녹두지짐을 놓아 맛을 돋구고 영양가와 약효를 높임으로써 누구나의 구미에 잘 맞는 음식으로 이름이 났으며 평양랭면, 감홍로, 비빔밥과 함께 평양4대음식의 하나로 꼽히게 되였다.

평양온반이 전국에 이름나게 된데는 온반이 본래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평안도지방의 음식이였던것과 관련된다.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평양관가에서 심부름군으로 일하던 한 처녀가 어느 추운 겨울날 애인이 억울한 루명을 쓰고 옥에 갇히자 그를 위해 흰쌀밥과 녹두지짐을 얻어다 끓는 국물에 말아 대접하였다.

총각이 무슨 음식이냐고 묻자 처녀는 온반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그때부터 평안도지방사람들은 잔치를 할 때면 그들처럼 살라는 의미에서 의례히 온반을 만들군 하였는데 이것이 차츰 이름난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지방에까지 퍼지게 되였다고 한다.

오늘 온반은 우리 인민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음식유산을 귀중히 여기시고 더욱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조국애, 민족애에 의하여 특색있는 민족음식의 하나로 계승발전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속에 수도 평양에는 평양온반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일떠섰으며 이 식당들에서는 인민들이 좋아하는 평양온반을 민족음식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 봉사하기 위한 활동이 적극 진행되고있다.

김지원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