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규엽

 

채규엽(1906-1949년)은 20세기 전반기에 대중가요를 많이 부른 음악가이다.

그는 1920년대 후반기 한 녀자전문학교의 음악교원으로 있으면서 음악후비양성에 힘쓰며 연극단체들의 막간가수로 출연하고 독창회를 열기도 하였다.

1930년대초에 그는 《콜럼비아》레코드회사의 전속가수로 있으면서 대중가요들인 《방랑자의 노래》, 《순풍에 돛을 달고》, 《희망가》들과 동요 《봄노래》등을 레코드에 취입하였다.

그는 남달리 음색이 맑고 노래형상력이 높은 가수로서 《들국화》, 《뜬 세상》과 같은 류행가들을 레코드에 취입하였다.

당시 일제는 이러한 노래들이 불순한것이라고 하면서 《금곡》처분과 함께 음판들을 압수하는 소동을 벌리였으며 채규엽을 자주 경찰서에 끌고가 악행을 가하군 하였다.

이리하여 그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수난의 가수》라는 별명까지 붙게 되였다고 한다.

그가 레코드에 취입한 노래들가운데서 지금까지 전해오는 대중가요는 《방랑자의 노래》와 《순풍에 돛을 달고》이다.

해방후 채규엽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마음껏 음악활동을 벌리다가 주체38(1949)년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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