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련무리2호무덤

 

 

련무리2호무덤은 자강도 초산군 련무리에 있는 고구려초기의 무덤이다.

고구려의 돌각담무덤들가운데서 처음으로 발견된 네모서리에 돌출부분이 있는 무덤이다.

유적은 초산읍 서북쪽의 압록강좌안에 펼쳐진 벌가운데에 있다.

이 무덤은 기단이 없이 막돌을 쌓아올려 만든 무기단돌각담무덤이다.

무덤무지는 흙과 모래로 일정한 모양을 만든 다음 그우에 10㎝안팎의 작은것으로부터 40㎝정도에 이르는 각이한 크기의 막돌로 쌓아 만들었으며 맨 겉면에는 20~50㎝의 비교적 큰 돌들을 올려놓았다.

무덤무지의 맨 바깥 아래단에는 큰 돌들을 련이어 놓아 렬을 지었다.

무덤의 평면구도는 세면이 직선이고 서남쪽 한면만은 무너져 내린 탓인지 곡선으로 되여있다.

외형에서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매 모서리마다에 돌들을 깔아놓은 일정한 면적의 돌출부분이 있는것이다.

이것은 어떤 목적에서 공을 들여 만든것이며 따라서 평면구조상 그 부분들이 특별히 강조되여있다.

이 무덤의 규모는 남북길이 28m이고 동서너비 16. 5m이며 높이는 2.5m이다.

무덤의 중심에서 서남쪽으로 좀 치우쳐 길이 3m, 너비 1. 2m의 무덤곽이 있었으며 그안에서 뼈구슬, 청동제품, 유리쪼각, 용도를 알수 없는 원통모양의 흙제품, 질그릇쪼각, 쇠덩어리 등의 유물들과 노루, 소, 돼지의 뼈가 나왔다.

련무리2호무덤은 우리 나라와 가까운 일본의 서부해안지방에서 발생한 네모서리돌출형무덤의 연원이 고구려의 이러한 적석무덤에 있음을 실증하여주는 무덤으로서 당시의 조일관계를 해명하는데서 매우 의의있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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