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금강산의 다른 이름들

 

우리 나라의 천하명승 금강산은 일찍부터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4계절 특이한 경치로 하여 여러가지 딴이름으로 불리웠다.

금강산은 한때 《선산》(《신선》이 사는 산)이라고 불리웠다.

한편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쑥이 무성한 산), 가을에는 《풍악》, 겨울에는 《개골산》 등 계절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있었다.

《풍악》이란 가을이면 온 산이 단풍천지로 되는데서 오는 이름이고 《개골산》이란 겨울에 흰눈에 덮인 기묘한 바위들이 우뚝우뚝 솟아있는것이 뼈만 남은것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또한 새하얀 메부리가 서리발같다고 하여 《상악》이라고도 하였다.

그리고 금강산의 《금강》이란 먼데서 바라보면 금속처럼 빛나고 굳은 돌로 되여있는 산이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이러한 금강산의 딴이름들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들에도 나오며 옛 문인들이 쓴 시나 기행문들에서 흔히 볼수 있다.

14세기말 전치유의 시 《개골산》, 16세기 리이(률곡)의 기행문 《풍악행》, 17세기 박세당의 시 《풍악4절》 등과 금강산을 더없이 사랑한 16세기의 문인이며 서예가인 양사언이 자기의 호를 봉래로 달아 후세에 양봉래로 불리운것도 그 실례이다.

이렇듯 금강산은 예로부터 여러가지 아름다운 경치를 다 안은 명산인것으로 하여 널리 전해졌으며 오늘도 천하제일명산으로,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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