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모 곡 》

 

삼국시기에 창작된 가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 여러 책들에 가사가 실려있는데 창작년대와 작자는 밝혀져있지 않다. 이로부터 지난날 고려국어가요에 속한 작품으로 취급되여왔다. 그러나 이 노래의 가사를 《고려사》속악 신라조의 《목주가》와 대조해보면 《사모곡》과 《목주가》가 제목만 달리 불리워진 하나의 작품인것으로 짐작된다.

《사모곡》은 신라시기 목주지방에 사는 어떤 마음씨 착하고 순박한 딸이 죽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부른 노래이며 그후 여러 계층들속에서 불리워지다가 고려때에 궁중음악에 편입되였다고 할수 있다.

 

호미도 날이 있지마는

낫같이 들수는 없어라

아버님도 부모시지마는

위 덩더둥셩

어머님같이 자애로울수 없어라

아소 님이여

 

가요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호미와 낫에 비유하면서 호미가 낫처럼 잘 들수 없듯이 아버지도 어버이지마는 어머니처럼 그 사랑이 살뜰할수 없다고 하면서 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이 더없이 소중한것임을 노래하고있다. 가요는 늘 쓰는 입말로 엮고 감탄사와 조흥구를 적절히 도입함으로써 운률적효과를 잘 살려내고있다.

《사모곡》은 짙은 민족적정서와 서정의 진실성 등으로 하여 삼국시기에 창작된 대표적인 가요작품의 하나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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