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 소 곡 》

 

신라건국초기부터 인민들속에서 창조되여 불리워진 가요. 가사는 전해지지 않으나 《삼국사기》에 창작경위와 간단한 내용이 소개되고있다. 그에 의하면 유리니사금 9년에 두 왕녀를 시켜 6부의 녀자들을 두 패로 나누어 7월 보름부터 8월 보름까지 한달동안 삼삼이경기를 시킨 다음 승부를 정하여 진 편에서 음식을 차려놓고 이긴 편에 사례하게 하였는데 이때 진 편의 한 녀인이 일어나 춤을 추면서 탄식하는 소리로 《회소, 회소!》라고 하였다. 그 소리가 하도 처량하고 우아하여 후날 사람들이 그 소리에 따라 노래를 짓고 이름을 《회소곡》이라 불렀다고 한다. 창작경위와 관련된 이 기록은 《회소곡》이 고된 로동속에 살아가는 가난한 녀인들의 생활감정과 지향을 반영하였으며 민속놀이와 결부되여 후세의 사람들속에서도 불리워졌음을 알수 있게 하여준다. 김종직의 《동도악부》에서는 악부시체로 수록한 이 노래를 《아소노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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