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돌   등

 

돌등은 불을 켜기 위하여 돌로 만들어세운 등을 말한다. 돌등을 장명등 또는 광명대라고도 부른다.

원래 절간의 불전앞에서 종교의식인 연등행사를 하기 위하여 세우기 시작하였는데 그후 차츰 큰 부처나 무덤앞에도 세우게 되였으며 공원이나 정원의 등으로, 장식물로까지 쓰게 되였다.

그리하여 돌등은 불을 켜는 실용적인 범위를 벗어나 절간이나 무덤들에서 기념적성격을 띤 구조물로 되였다.

돌등은 크게 받침대, 기둥돌, 불집돌, 돌등머리 등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나라에서는 돌등이 돌탑과 함께 독특하게 발전하였다. 돌등은 돌탑과 함께 당대의 건축술, 조각술을 보여준다.

돌탑이 우리 나라 불탑에서 특징적으로 된것과 마찬가지로 돌등은 우리 나라 등불기구에서 특징적인것이라고 볼수 있다.

현재 10세기 이전의것으로 높이 6m이상인 큰 돌등이 남아있는것은 우리 나라뿐이다.

우리 나라에서의 돌등의 발생과 그 발전과정은 대체로 돌탑과 일치하다고 볼수 있다. 초기의 돌등은 규모가 크고 평면이 6각형, 8각형이 많으며 불집돌의 생김도 목조건물을 많이 닮고있다.

고려시기에 이르러 돌등은 거의 양식화되였다.

대표적인 돌등으로서는 상경룡천부 제2절터의 돌등을 들수 있다.

우리 나라의 돌등은 당시의 발전된 건축술과 석조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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