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민 속 풍 습   칠 월 칠 석

 

미풍량속을 비롯한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하고 민족자주성을 지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특히 조국통일운동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벌어지고있는 오늘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다.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의 전설과 관련된 민속명절이다.

먼 옛날 하늘나라에 견우라는 총각과 직녀라는 처녀가 살았는데 이들은 모두 《하늘왕》의 종이였다.

견우는 하늘왕의 량식을 마련하기 위해 매일 부지런히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씨를 뿌려 곡식을 가꾸었으며 직녀는 하루도 쉴새없이 왕의 옷감을 장만하기 위해 실낳이를 하여 천을 짰다.

이런 로동속에서 부지런하고 착한 그들은 부부가 되여 오붓한 가정을 꾸리기로 약속하였다.

이것을 알게 된 심술궂은 왕은 하늘에 흐르는 《넓은 강》인 은하수 동쪽으로 견우를 쫓아내고 직녀는 은하수 서쪽으로 갈라놓았다.

그들이 만나는것은 1년에 단 한번이였는데 그날이 바로 음력 7월 7일 은하수 한가운데였다. 그 한가운데 유난히도 반짝이는 큰별 두개를 볼수 있다.

이것이 견우와 직녀의 뜻깊은 상봉인데 그들이 흘리는 눈물이 비가 되여 7월 7일이면 꼭 많지 않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 전설이다.

이 전설은 로동을 사랑하는 우리 민족속에서 맺어진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것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자기의 고달픈 생활을 자연과 결부시켜 지어낸것이다.

칠월칠석은 오늘날 북과 남, 해외로 갈라진 우리 겨레가 부모, 형제, 친척들을 그리며 통일의 날을 소원하는 것으로도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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