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밥이 고작인 동냥
여의도 잠망경 - 서울 - 활동가 - 2021-03-13
동냥길에 나선 건 굴욕일 터, 하건만 울 남녘의 정치인들은 동냥자루를 메고 상전을 찾아갈 적마다 멸시받으면서도 수치를 느끼지 않으니 국민들이 화 만 날뿐이다.
상전과의 온라인 의원 대화라는데서 비쳐진 방위비 삭감, 전작권 반환이라는 구걸은 보기 안스러워 얼굴 들기 민망스럽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지지 애걸에 상전이 면박 주어도, 일본과의 관계회복을 강박해도 항변은 커녕 눈 한번 제대로 올려 뜨지 못하고 고개부터 조아린다.
그 꼴 비루하기 그지 없다.
대북정책지지, 전작권 반환은 이젠 뻥인게 뻔하다. 방위비는 이미 굴러가는 눈덩이 처럼 엄청나게 불어난 상태이다. 결국 동냥 사발, 동냥 접시는 다 깨지고 난쟁이들과의 관계회복, ‘한미일동맹’강화라는 먹지 못할 쉰밥만 차례졌다. 그 모든것이 참기 어려운 푸대접이고 망신이 아닐수 없지만 누굴 탓할 게 없다.
상전도 길거리 행인도 침을 밷는 동냥,
이렇게 가련해진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위정자들이 사대와 굴종의 동냥자루를 메고 이 발, 저 발에 채이며 다니는것을 숙명으로 여기는데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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