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한밤중에 울린 전화종소리
(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62(1973)년 11월초 어느날 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일군에게 농업생산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농민들에게 비옷과 장화를 더 많이 보내줄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사실 비오는 날에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옷을 적시는것은 흔히 있을수 있는 일이여서 그에 대하여 관심하는 사람도 기억속에 새겨두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러나 우리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의 자그마한 생활상애로까지 풀어주시려고 남들이 다 자는 깊은 밤에 전화까지 걸어주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민들의 비옷과 장화문제를 강조하신 깊은 뜻을 깨달은 일군은 농민들의 비옷과
장화생산문제를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풀겠다고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기뻐하시며 꼭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인민들의 고충을 외면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그리고 농촌에 뜨락또르운전수용 로동보호물자공급도 예견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밤의 고요를 흔든 그날의 사연깊은 전화종소리는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오늘도 길이 전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