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9일 《로동신문》

 

항일혁명투쟁시기 주요회의

요영구회의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투쟁사에는 주체24(1935)년 봄에 열리였던 요영구회의가 기록되여있다.

요영구회의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유격구를 사수하기 위한 전략적방어로부터 전략적공격의 새로운 단계에로 넘어가는 전환적계기를 마련한 력사적인 회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당시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은 참으로 엄혹하였다.

일제는 우리의 항일무장대오를 압살하기 위해 방대한 정예무력을 동원하여 유격구를 겹겹이 포위하고 발악적인 《토벌》을 감행하는것과 함께 집단부락정책과 중세기적인 《보갑제도》를 실시하면서 《기아작전》, 《봉쇄작전》, 《귀순공작》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게다가 일제의 간책에 넘어가 《민생단》숙청에 열뜬자들의 《숙반》바람에 유격구에는 참으로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이런 정세하에서 해방지구형태의 고정된 유격구를 타고앉아 막대한 군사적잠재력을 가진 강적을 상대로 하여 장기간 1대 1의 정면대결을 계속한다는것은 자멸을 가져오는 모험주의였다. 만일 유격구사수에만 몰두한다면 적과의 싸움에서 피동에 빠지게 되고 적들의 기도에 발을 맞추는것으로 될수 있었다.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4(1935)년 3월 하순 왕청현 요영구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유격구를 해산하고 광활한 지대에로 진출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해방지구형태의 고정된 유격근거지들을 해산하고 광활한 지대에 진출하여 적극적인 대부대활동을 벌릴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이미 이룩한 고귀한 성과와 경험들에 기초하여 혁명투쟁을 가일층 확대발전시켜야 할 절박한 임무가 나서고있다. 이 임무는 우리들로 하여금 제한된 지역의 유격구를 떠나 보다 광활한 지대에로 진출하여 대규모적인 유격전을 조직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의 투쟁을 보다 적극적인 단계에로 발전시켜야만 광범한 인민대중의 지지성원에 의거하여 적들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타격을 줄수 있으며 당창건사업과 통일전선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갈수 있을것이다. …

위대한 수령님의탁월한 방침으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유격구를 사수하기 위한 전략적방어로부터 전략적공격의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후 유격구해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요영구에서 군민련환대회를 여시고 유격구해산의 절박성과 정당성을 해설해주시였으며 유격구인민들의 이동준비사업을 다그치도록 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유격구의 주동적인 해산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게 되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광활한 지대에로 진출함으로써 우리의 혁명력량을 협소한 산악지대들에 몰아넣고 질식시키려던 적들의 기도는 완전히 좌절되게 되였다.

유격구를 해산하고 보다 광활한 지대에로 진출!

정녕 그것은 적들의 책동을 분쇄해버리기 위한 정면돌파전이였으며 혁명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과학적이며 통이 큰 작전이였다.

만약 유격구를 해산하고 보다 광활한 지대에로 진출할데 대한 전략적인 로선이 없었더라면 조선인민혁명군은 피동에 빠졌을것은 물론이고 적과의 끊임없는 소모전에 말려들어가 다년간 육성된 혁명력량도 보존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어떤 인민이나 일단 죽음을 각오하고 불의를 쳐물리치기 위해 거족적으로 궐기한다면 그런 인민에 대한 봉쇄나 초토화는 절대로 성공할수 없다. …

력사는 지나간 세월에 대한 단순한 추억이 아니다.

요영구회의를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정면으로 맞받아 돌파해나갈 때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혁명의 귀중한 철리를 다시금 새겨안는다.

또 한분의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굳게 뭉쳐 정면돌파전으로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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