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일 《우리 민족끼리》
봉암하촌, 봉암상촌전투
봉암하촌, 봉암상촌전투는
두 집단부락은 서로 3㎞ 떨어져있는 산간부락으로서 여기에는 무장한 자위단놈들이 상시적으로 주둔하고있었다.
습격은 22시에 개시되였다. 봉암하촌을 맡은 습격조는 동문의 적보초병을 처단하고 자위단실에 돌입하여 자고있던 놈들에게 수류탄벼락을 안기였다. 적병실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고 놈들은 무리로 쓰러졌다. 살아남은 적들은 저항해보려고 무기가로 접근하다가 아군의 기관총사격을 받고 소멸되였다. 질겁한 적들은 곧 투항하였다. 봉암상촌을 담당한 조선인민혁명군 습격조원들도 전투개시신호와 함께 동문에 있는 적보초병을 제끼고 자위단실을 기습하여 적들을 모조리 살상포로하였다. 습격조들의 전투행동이 끝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부락에 진출한 물자운반조는 적의 창고를 헤치고 많은 무기와 탄약, 식량을 비롯한 군수물자를 로획하였다. 각 습격조들은 포로들에 대한 정치사업을 진행한 다음 그들에게 려비를 주어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봉암하촌, 봉암상촌전투의 빛나는 승리는 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일제의 《동남부치안숙정특별공작》을 격파분쇄하는데 적극 기여하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차후군사행동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