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20도구전투

 

20도구전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지휘밑에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주체25(1936)년 10월 19일 장백현 20도구에서 진행한 습격전투이다.

전투는 대덕수, 소덕수, 반절구전투를 통하여 되게 얻어맞고 피동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적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을 목적으로 진행되였다.

20도구는 적의 중요한 군사요충지의 하나였다. 적들은 이곳에 위만경찰과 산림경찰, 자위단을 주둔시키고 성벽의 네귀에 포대를 쌓아 밤낮으로 경계하는 한편 동쪽성문과 서쪽성문, 병실입구들에는 보초를 세우고 부락과 병실을 나드는 사람들을 엄격히 단속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변의정찰조를 통하여 적정을 료해하신데 기초하여 3개의 습격조와 2개의 차단조 그리고 변의조와 정치공작조를 편성하시고 각 조에 구체적인 임무를 주시였다.

전투명령에 따라 먼저 차단조들이 적의 전화선을 절단하고 자기위치를 차지하였다. 21시 이미 부락안에 들어가있던 변의조는 성문보초와 병실보초들을 감쪽같이 없애치우고 습격조들의 대상물에로의 접근을 보장하였다. 습격조들은 토성을 넘어 각기 맡은 대상물에 접근하였다. 경찰대병실을 포위한 제1습격조는 적들에게 강력한 화력타격을 가하면서 힘찬 함화를 들이대였다. 이에 위압된 경찰들은 마침내 총을 밖으로 내던지고 투항해나섰다. 제2습격조는 자위단실의 적들을 몽땅 사로잡고 서북쪽포대를 점령하였으며 제3습격조는 3개 분조로 나누어 산림경영소에 대한 습격과 동남쪽포대와 서남쪽포대를 장악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전투는 불과 20분어간에 끝났으며 습격조원들은 로획한 식량과 군수물자들을 일정한 장소에 운반하였다. 정치공작조는 부락안의 여기저기에 삐라를 뿌리고 격문을 붙였으며 인민들속에 들어가 정치선전사업을 벌리였다.

20도구전투의 승리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전투적위력을 다시한번 시위하고 국경일대의 광범한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었다. 또한 이 일대의 적들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제압하고 장백현을 비롯한 국경지대를 조선인민혁명군의 통제지역으로 전변시키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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