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대구전투

 

대구전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지휘밑에 조선인민혁명군 북만원정부대와 북만에서 활동하던 일부 유격부대가 주체23(1934)년 11월 녕안현 대구에서 진행한 매복전투이다.

대구는 남호두와 관지사이의 큰길옆에 자리잡고있는 산간마을의 하나였다. 대구로부터 동북쪽 약 24㎞지점에는 남호두가 있었고 서남쪽으로 36㎞가량 떨어져 관지가 있었다. 대구전투는 북만일대에서 활동하던 유격대의 전투력과 사기를 높여주며 이 일대의 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줄 목적으로 조직된 제1차 북만원정시기에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솔하신 원정부대가 대구인민들속에 대중정치사업을 벌리고있을 때 일본지도관놈이 지휘하는 위만군《토벌대》가 관지방향에서 대구로 밀려온다는 정황이 사령부에 보고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 관지방향에 정찰조를 파견하시는 한편 마을사람들을 안전한 지대에 대피하게 하신 다음 부대를 거느리시고 관지방향으로 행군하시다가 대구로부터 2㎞가량 떨어진 녕안현과 액목현의 경계선가까운 곳에 매복을 조직하시였다.

한낮이 지나서 적들이 나타났다. 2개의 종대로 행군해오던 적들은 대구부락에 들어서기전에 부대를 멈추고 부락에 대한 집중포사격을 감행한후 행군을 계속하였다. 적들이 매복권안에 들어서자 사격을 알리는 신호총소리가 울렸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명중사격과 집중사격에 말을 타고오던 일본지도관놈이 꺼꾸러졌고 적들은 갈팡질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매복조성원들은 힘있는 함화공세로 적내부를 와해시킨 다음 지체없이 돌격하여 저항하는 놈들을 소멸하고 나머지는 포로하였다. 이 전투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은 수많은 적들을 살상포로하고 무기와 군수물자를 로획하였다.

대구전투의 승리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을 시위하고 북만에서 활동하던 유격부대들의 전투사기를 높여주었으며 그곳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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