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명물 평양종

 

(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풍치수려한 평양의 대동강기슭에 력사유물인 평양종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있다.

이 종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손꼽히는 큰 종의 하나로서 장중하고 은은한 소리가 100리밖에서도 들린다고 하여 《평양의 명물》로 일러왔다.

종의 높이는 3. 1m, 아구리직경은 1. 6m, 두께는 0. 3m이며 무게는 12t 914㎏이다. 종의 겉면에는 아름다운 구슬무늬, 물결무늬, 종의 래력과 관련된 글 등이 부각되여있다. 종머리에 붙어있는 걸고리는 서로 엉켜있는 청룡과 황룡을 형상한것으로서 매우 섬세하면서도 기운이 차넘치게 조각되여있다.

평양종은 예로부터 평양사람들의 생활과 깊은 련관이 있었다.

당시 평양성에서는 이 종소리에 의해 아침(4시)과 저녁(22시)에 모든 성문들이 동시에 여닫기였고 외적의 침입과 자연재해 그리고 큰 경사를 비롯한 모든 사변들도 알려졌다.

20세기초 우리 나라를 날강도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평양종이 조선민족의 상징이며 그 종소리에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종을 치는것은 물론 그 가까이에 가지도 못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가 해방된 후 처음으로 맞이한 새해 주체35(1946)년 1월 1일 0시에 평양종을 울리게 하시여 인민들에게 민족재생의 기쁨을 더해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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