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8일 《로동신문》

 

우리 식의 인사례절

 

인사례절은 사람들사이에 지켜야 할 도덕규범의 하나로서 사람의 도덕적풍모를 평가하는 척도라고 할수 있다.

인사례절을 잘 지켜야 사람들사이에 동지적사랑을 더 활짝 꽃피우고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이룩하며 온 사회에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생활기풍을 세워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덕기강이 해이되면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병들게 되고 사회주의사상과 제도, 전통을 고수할수 없습니다.》

언제인가 김일성종합대학에 대한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대학생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는 선생님들과 나이많은 로인들, 웃어른들을 만나면 언제나 허리를 깊숙이 굽혀 큰절을 하고 안부도 물어보군 한다.

그뿐이 아니다.

소꿉시절동무들이나 친척들을 만나면 허리를 일정한 정도 굽히면서 머리를 숙여 평절을 하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하급생들이나 동네아이들이 인사를 할 때면 가볍게 머리숙여 반절을 하군 한다.

하기에 마을사람들은 물론 대학의 교원들도, 학급동무들도 그를 보기만 해도 정이 푹푹 들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허리를 굽혀 례의를 표하는 조선절은 몸가짐이 정중하고 그에 따르는 인사말이 따뜻하며 얼굴표정이 부드럽고 정다운것으로 하여 악수를 나누는 인사법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우리 식의 고상하며 우월한 인사법이다.

조선절은 앉은절, 선절로 나누어볼수 있다. 여기에는 큰절, 반절, 평절이 있다.

큰절은 부모와 같이 나이많고 항렬이 높은 사람에게 아래사람이 하는 절이다.

반절은 웃사람이 아래사람의 절에 대해 맞절을 해야 할 때와 가까운 사이에 서로 허물없이 대할 때 하는 절이다.

평절은 스승과 같은 웃어른들, 같은 나이의 사람들사이에 하는 절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나라와 민족들의 인사법은 각이하다.

악수하는 인사법, 껴안는 인사법, 이마를 맞대는 인사법, 코를 맞대는 인사법, 입을 맞추는 인사법, 손을 다른 사람의 발잔등에 갖다대는 인사법 등 각양각색의 수많은 인사법이 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의 인사법처럼 문화적이며 위생적으로도 흠잡을데 없을뿐아니라 대상에 따르는 례의표시가 충분하고도 명백한 례법은 찾아보기 힘들다.

누구나 우리의 인사례절이 얼마나 우월한가를 잘 알고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1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