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2일 《로동신문》

 

화분갈이

 

꽃모는 일정한 기간 자라면 뿌리가 화분에 가득차 엉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식물은 물부족, 영양부족으로 자라지 못하게 되고 나중에는 죽게 된다. 그러므로 포기가 자라는데 따라 본래의 화분보다 직경이 3~5㎝ 더 큰 화분에 옮겨심어 물과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화분갈이는 저녁이나 흐린 날 물주기 전에 한다. 물을 주고 화분갈이를 하면 화분에서 흙덩이가 잘 뽑아지지 않는다. 한편 화분흙이 지내 말라있을 때에는 화분갈이 1시간전에 약간의 물을 주는것이 좋다.

화분갈이는 다음과 같이 한다.

먼저 화분변두리를 가볍게 두드려 화분과 흙덩이를 분리시킨다. 다음 한손으로는 식물체의 뿌리목을 쥐고 다른 한손으로는 화분밑에 있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눌러주면서 뽑는다. 뿌리가 엉킨 흙덩어리는 참대꼬챙이나 끝부분을 뾰족하게 만든 나무봉으로 찌르면서 화분흙을 털어낸다. 화분흙덩어리가 굳은 경우에는 전정가위나 칼로 밑부분의 여러곳을 가르고 마른 뿌리, 병든 뿌리들을 잘라버린다.

새 화분밑의 구멍에 화분쪼각을 놓고 굵은 모래나 잔자갈을 편 다음에 화분흙을 넣는다. 식물체를 화분중심에 세우고 흙을 채운 다음 고정한다. 뿌리가 작아 식물체가 고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지지대를 세워 뿌리가 내릴 때까지 움직이지 않게 한다.

화분갈이가 끝나면 물뿌리개로 조심히 물을 준다. 바람이 적고 반그늘진 곳에 놓아두면 뿌리가 내리고 새 싹이 나온다.

2주일이 지나 연한 물비료를 준다.

 

본사기자 리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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