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와 다래끼
 

              

상  식

바구니와 다래끼
 

 

근면하고 성실한 우리 인민들은 옛날부터 일하러 들에 나갈 때에는 바구니나 다래끼에 자그마한 농쟁기나 밥곽 같은것을 담아가지고 나갔으며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산나물이나 집짐승먹이 등을 넣어가지고 돌아오군 하였다.

바구니와 다래끼는 산과 들에 흔한 싸리나무나 버들가지를 가지고 만들었다.

바구니와 다래끼는 얼핏 보면 매우 비슷해보이나 자세히 보면 서로 다른점을 가지고있다.

형태상으로 놓고볼 때 바구니는 밑이 거의 장방형을 이루고있지만 다래끼는 거의 직4각형을 이루고있다. 그래서 바구니는 몸통이 둥글지만 다래끼는 몸통이 길쯤하고 넙적하다.

제작수법으로 놓고보아도 바구니는 바닥을 세가닥씩 10날이상을 중심에 포개놓아 마치 광주리바닥 엮듯이 만들었다면 다래끼는 바닥을 세가닥씩 여러개를 서로 어긋나게 엮어서 삿자리 만들듯이 하였다. 그리고 몸통과 아구리부분에서도 바구니는 오무라짐이 심하지 않지만 다래끼의 아구리는 몸통에 비하여 좁고 오무라졌다. 또한 바구니는 대체로 염색한 가지들로 꽃무늬나 줄무늬를 놓으면서 곱고 아기자기하게 만든다면 다래끼는 특별한 장식이 없이 소박하게 만들었다.

바구니는 산나물, 과일, 남새들을 담아 말리기도 하고 남새를 씻고 물기를 빼는데도 썼으며 다래끼는 아구리 량쪽에 끈을 달아 어깨에 메고 뽕잎이나 목화송이 등을 따서 담는데 흔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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