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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품앗이》
 

지난날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생활에서 농사일을 비롯한 여러가지 어렵고 힘겨운 일이 나설 때면 힘을 합하여 풀어나가는 풍습이 있었다.

품앗이는 지난날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여러가지 농사일과 기타 작업에서 개별적인 가정이 부족되는 로력을 서로 엇바꾸어 해결하는 로동조직이였다.

품앗이의 《품》은 로동력을, 《앗이》는 지고갚는것을 의미하는것으로서 품앗이라는 말자체는 로력을 바꾸는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품앗이는 개별적인 가정이 각이한 로동과정에서 부족되는 로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다른 가정들의 로력을 빌려쓰고 또 그만한 로력을 갚아주는 로력의 교환조직이라고 할수 있다.

품앗이를 평안도지방에서는 《품바꿈》, 함경도일대에서는 《품들이》라고도 하였다.

품앗이는 무엇보다도 작업대상과 계절과 지대에 제약받음이 없이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되여있었다. 이것은 봉건시대 소농경리가 주민의 압도적다수를 차지하고 품앗이자체가 그러한 경리에 적합하고 우리 인민들속에 호상 협조정신이 강하였던 사정과 관련된다.

품앗이는 그 작업대상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였다.

농사일을 하는 품앗이는 밭갈이와 씨붙임, 두엄내기, 가래질, 모내기, 김매기, 보리가을, 낟알거두기 등이였으며 농사일밖의 품앗이는 집짓기와 그 수리, 길쌈, 지붕이영잇기, 우물파기 등이였다.

농사일과 관련된 품앗이는 농사일의 모든 작업에 적용되였으며 그중 모내기와 김매기때에 가장 성행하였다. 그리고 낟알거두기와 낟알털기 등에 많이 적용되였다.

품앗이작업대상이 다양한것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 크고작은 여러가지 힘든 일을 서로 도와서 하는 풍습이 깊이 박혀있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령세적인 농민들이 자기 힘으로는 소농경리조차도 유지할수 없었던 생활처지를 직접 반영한것이였다.

품앗이를 뭇는 절차는 극히 간단하였으며 작업을 위한 약속도 필요에 따라 수시로 하였다.

품앗이는 친척이나 문중끼리 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이웃가정들사이의 결합이 위주로 되여있었다. 품앗이는 지난 시기 오랜 기간에 걸쳐 풍습으로 굳어지고 관습적으로 계승되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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