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사
 

 

 

          팔  씨  름

 

팔씨름은 두사람이 서로 손을 마주 잡고 힘을 써서 상대편의 손등을 바닥에 닿게 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겨루는 체육유희이다.

팔씨름은 흔히 탁상이나 잔디밭들에서 한다.

탁상우에서 할 때에는 탁상을 가운데 놓고 의자에 서로 마주 앉아 상우에 팔꿈치를 댄 다음 손을 맞잡고 힘겨루기를 하며 잔디밭에서 할 때에는 배를 땅에 대고 탁상우에서처럼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엎드려서 한다.

경기방법은 먼저 팔씨름을 하게 될 팔의 팔꿈치를 바닥우에 올려놓고 서로 손을 맞잡는다.

동시에 다른 손으로 호상 상대편의 팔꿈치를 옆으로 받쳐주는데 그것은 경기가 시작되면 서로 상대편의 팔힘을 억제하던 나머지 팔꿈치가 좌우로 밀리거나 바닥에서 뜨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팔꿈치가 움직이면 반칙으로 규정하고 경기를 다시 해야 한다.

팔씨름의 승부는 심판의 신호에 따라 서로 힘을 써서 상대편의 손등이 바닥에 닿게 한 사람이 이기는것으로 결정한다.

팔씨름의 승패는 누가 먼저 팔목꺾기를 하는가, 팔뚝힘이 얼마나 센가 또는 인내력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팔씨름은 같은 방법으로 손을 바꾸어서도 할수 있다. 팔씨름이 시작되면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힘이 약한편이 이기라고 응원하기가 일쑤이다.

그러면 약자는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온갖 힘을 다해 지그시 팔힘을 견지하면서 상대편의 팔힘이 빠지도록 시간을 끌기도 하고 그런가 하면 순간적인 뚝심으로 넘어뜨려보려고 꾀하기도 한다. 그러는 과정에 경기에 참가한 사람과 응원자들이 한마음이 되여 승부를 겨루게 되며 경기를 하는 사람의 이그러진 얼굴모양과 서로 이기겠다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참을수 없는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러다가 승벽이 센 사람이 경기에서 지는 경우 흥분된 그가 하는 모순된 말과 행동으로 하여 폭소가 이는 때도 있다. 이처럼 팔씨름은 완강한 의지와 인내력을 키워주기도 하며 생활을 더욱 정서적으로 락천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하는 간단하면서도 매력있는 체육유희종목으로 된다.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1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