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1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의 각이한 새해맞이

 

설맞이는 세계적으로 특색있고 인기있는 전통적인 풍습들중의 하나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존재하고있다. 설은 지리적조건과 신앙, 정견, 경제형편에 관계없이 모든 나라들에서 쇠는 명절이다. 매개 나라와 민족이 새해명절을 쇠는 풍습은 각이하며 나름대로 이채롭다.

로씨야인들은 뜬눈으로 새해를 맞이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송년의 밤을 잠으로 보내거나 새해 첫아침부터 늦잠을 잔 사람은 한해를 의의없이 보내게 된다고 간주한다.

일반적으로 로씨야인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집이나 식당 등에서 밤을 지새운다. 새해 첫날을 함께 맞이해야 그해에도 가정의 화목과 친구지간의 우정이 계속 이어진다고 보기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뻬루의 새해맞이풍습도 특색이 있다.

뻬루의 꾸스꼬 등지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떼마쓰깔》한증이라는것을 하며 명절을 보낸다. 《떼마쓰깔》이란 나무로 지은 작은 집을 천으로 감싼것을 말한다. 그들은 여기서 어지러운것들을 씻어버리고 몸을 깨끗이 하면 다시 살아난것과 같다고 생각하고있다.

한해를 마감짓는 12월 31일 밤을 크게 쇠는 나라들도 있다.

오스트리아의 윈에서는 새해가 시작되기 전날 밤을 크게 쇤다.

이날 밤에 윈의 거리와 극장 등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그가운데서도 제일 인기가 있는것은 가극이다.

윈사람들은 설사 중요한 일이 제기되더라도 새해 전날 밤에는 이름난 극장에 가서 가극을 구경하는것을 지켜야 할 하나의 관례로 여기고있다. 보다 특징적인것은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즈음하여 울리는 이채로운 종소리를 듣기 위해 윈중심에 있는 한 광장으로 모여드는 광경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1월 1일을 새해의 첫날로 맞이하는것이 아니다. 민족풍습 등에 따라 정한 날들에 새해를 맞이하는 나라들도 있다.

4월이 정월로 되여있는 어느 한 동남아시아나라에서는 나흘동안 물놀이를 진행하며 새해명절을 보낸다. 물놀이는 한해동안의 어지러운것을 깨끗이 씻는다는 의미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명절옷차림으로 아름답게 단장한 남녀젊은이들이 길을 오가는 사람들과 서로 물을 뿌려줄 내기를 한다. 물놀이에는 소방용호스, 물총, 물통 등 갖가지 기구와 그릇들이 총동원된다고 한다.

아프리카동부의 어느 한 나라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서 통용되고있는 율리우스력으로 새해명절을 쇤다. 사람들은 울긋불긋한 치장과 차림을 하고 여러가지 놀이를 하며 즐겁게 보낸다. 이 나라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풍습은 새해에 복을 누리자면 그믐날 집가까이에 있는 개울이나 련못에서 꼭 목욕을 해야 하는것으로 되여있다. 이 나라의 일부 사람들은 설을 두번 쇤다고 한다. 두번째로 쇠는 설은 12월의 마지막날이다.

이밖에도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자기의 전통적인 력법에 따라 설을 쇠고있다.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1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