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일 《로동신문》

 

봄철나무심기를 잘하려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고 심은 나무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 나무의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자면 나무심기에 유리한 봄철에 모두가 떨쳐나 많은 나무를 질적으로 심어야 한다.

나무를 심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우선 나무심는 시기선정을 잘하는것이다.

봄철에 나무심기는 일반적으로 땅이 녹기 시작한 때부터 나무에 물기가 오르기 전까지사이에 한다.

땅이 녹자마자 나무를 심어야 나무가 잠에서 깨여나면서 새 뿌리가 빨리 내리게 된다. 대체로 평지대에서는 3월 하순까지, 고산지대에서는 4월말까지 나무심기를 기본적으로 끝내야 한다.

봄철에는 될수록 추위견딜성이 세고 낮은 온도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나무들을 먼저 심고 추위견딜성이 약하고 높은 온도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좀 늦게 심는것이 좋다.

나무를 심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나무심을 대상지의 기후나 토양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이에 맞는 수종의 나무들을 심는것이다.

나무종류에 따라 토양, 물기, 영양, 빛조건 등에 대한 요구가 서로 다르다. 아무리 생활력이 강한 나무라고 하여도 적지에 심지 않으면 잘 자라지 못하거나 나중에는 죽고만다. 때문에 해당 지역들에서 기후나 지형, 토양조건 등을 고려하여 거기에 맞는 나무종류를 잘 선택하여 심어야 한다.

봄철나무심기에서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자면 심을 나무모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먼저 충실한 나무모를 선발해야 한다.

나무모는 병해충피해를 받지 않은것, 줄기의 끝눈이 정상인것 등을 기준으로 고른 다음 해가림을 하며 25~30대씩 묶어서 포장하거나 옮겨심는다.

뿌리가 튼튼해야 심은 나무들이 물기와 영양물질을 정상적으로 빨아들여 잘 자랄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나무모를 뜨거나 심으면서 뿌리가 상하거나 마르지 않게 주의를 돌려야 한다.

우선 나무모를 뜬 다음 마르지 않게 즉시 닥풀가루, 느릅나무뿌리가루, 비술나무껍질가루 등을 푼 진흙물에 담그어야 한다.

여러가지 재료로 만든 다래끼와 같은 용기에 물에 푹 적신 북데기나 벼짚을 5㎝정도두께로 한벌 깐 다음 그우에 나무모뿌리가 안쪽으로 향하게 넣고 포장하여 운반하며 그날 뜬 나무모는 반드시 그날로 심어야 한다.

자료에 의하면 나무모를 뜬 즉시 심으면 사름률이 90%이상 높아지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사름률은 급격히 낮아진다고 한다.

날아난 물기를 보충해준다고 하면서 뿌리부분을 통채로 물에 담그었다가 꺼내는 현상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이렇게 되면 뿌리에 붙어있던 흙이나 영양분이 씻기여 나무의 사름률에 영향을 주게 된다.

나무모를 심을 때 먼저 뿌리를 뿌리내림촉진제 등으로 처리하고 심으면 사름률이 높다. 건조한 땅에 나무모를 심는 경우 테라코템을 리용하는것이 좋다.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나무심기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질적으로 하는것이다.

구뎅이크기는 나무종류에 따라 다르게 정할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나무뿌리의 직경보다 더 깊고 넓게 파며 이때 거름기가 섞인 겉흙과 속흙을 따로 갈라놓는다.

심을 때에는 먼저 겉흙과 부식토를 잘 섞어 구뎅이깊이의 3분의 1정도 되게 깐 다음 그우에 뿌리가 꺾이지 않게 고루 펴면서 나무를 세운다.

다시 구뎅이깊이의 3분의 2정도 되게 겉흙을 먼저 넣고 속흙을 넣는데 이때 나무를 우로 약간씩 들춰주면서 뿌리사이로 흙이 골고루 들어가게 해준다. 이렇게 하여야 뿌리가 토양에 잘 밀착되여 물을 흡수할수 있게 된다.

그다음 잘 다져주고 물을 주며 물이 잦으면 땅면보다 약간 올라오게 흙으로 메우고 다시 잘 다져준다. 이때 뿌리목부분이 나무모밭에서보다 1~2㎝ 더 깊이 묻히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주위에 떨어진 나무잎이나 돌을 덮어주어 물기날기를 막아야 한다.

나무를 심은 다음에는 물을 정상적으로 주는 등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우리모두 봄철나무심기기간에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질적으로 심어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임으로써 나라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 연구사 김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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