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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09(2020)년 2월 10일 《통일신보》

 

《동네북》신세

 

남조선에서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노는 행동이 급히 뼈다귀를 먹다 목구멍에 걸려 캥캥거리는 사흘굶은 개를 방불케 하고있다.

그것도 그럴것이 황교안이 권력을 차지해보겠다는 야심밑에 여러 일들을 벌려놓았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되는것이란 없고 오히려 각계의 비난역풍에 골머리를 앓고있기때문이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핵심변수라고 할수 있는 통합문제를 놓고도 《혁신통합추진위원회》와 보수야당들과의 론의판을 펴놓았지만 저마다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는가 하면 《새로운보수당》은 통합이 아니라 련대를 저울질하고 한쪽에서는 소통합, 단계적통합까지 떠들어대는 바람에 황교안의 《보수대통합》불씨는 물벼락을 맞은채 점점 사그라들고있는 형편이다. 이로 하여 차례진것은 주대도 끈기도 없다는 비난뿐이다.

이번 선거판이 저들에게 불리해지자 황교안이 위성정당창당으로 비례대표의석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 하였지만 그 놀음 역시 후안무치한 행태, 리성을 잃은 망동, 만주국 괴뢰정부의 비참한 말로와 다를바없을것이라는 각계의 비난역풍에 직면하여 골머리를 앓고있다.

어찌 이뿐인가.

이러저러한 문제로 당국을 비난하는 공세에 열을 올렸지만 돌아온것은 걷잡을수 없이 추락하는 《자한당》의 지지률과 《대선》후보로서의 인기률이다.

결국 황교안은 이번의 《총선》관리라는 시험대우에서 무지무능이 말짱 드러나 당안팎에서 《대표자리에 앉혀놓은것자체가 잘못된것이다.》, 《황교안이 대표로 있는 한 총선은 필패이다.》라는 비난속에 너무 얻어맞아 넥타이를 맨 멀쩡한 바보가 되였다.

대표자리를 차지하자 민충이 쑥대오른듯이 거들먹거리며 온갖 못된짓은 다 골라하다가 종당에는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진 황교안에게 차례진 응당한 대접이다.

아마도 지금쯤 황교안은 《내가 왜 정치를 했나.》하는 고민속에 그야말로 소발굽자리에 고인 물에라도 코를 박고 죽고싶은 심정일것이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것은 이러저러한 요인들과 함께 체면이 있기때문이다. 안팎으로 《동네북》신세가 되고 민심으로부터 그만큼 손가락질과 저주를 받았으면 정계무대에서 끌려내려오기 전에 스스로 내려서는것이 그로서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 응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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