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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09(2020)년 3월 24일 《통일신보》

 

썩은 정치판이 빚어낸 희비극

 

최근 남조선에서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평화인권당》 등이 진보민주진영의 비례대표용정당인 《시민을 위하여》와 련대하여 《더불어시민당》을 내왔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남조선의 《주권자전국회의》, 민주화운동청년련합동지회,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를 비롯한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도 비례대표용위성정당인 《정치개혁련합당》(가칭)을 내왔다고 한다.

진보민주세력들이 망라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들이 련이어 출현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들은 이를 《끔찍한 혼종》, 《짬뽕당》 등으로 맹렬히 비난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보수패당의 비렬한 술수가 초래한 또 하나의 정치희비극이라고 평하고있다.

우연한 평가가 아니다.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국회》의석을 정당득표률에 따라 배분하는 《준련동형비례대표제》가 도입되게 된것은 잘 알려져있다.

문제는 보수패당이 이것을 원내1당의 지위를 차지하여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것이다.

지난 2월초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였다.

이를 두고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력대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많은 정당들이 출현하였지만 《자유한국당》처럼 군소정당들에게 차례질 비례대표의석을 빼앗기 위해 위성정당을 만들어낸 당은 없다고 하면서 《자유한국당》이 군소정당들의 적으로 되여버렸다고 하였다.

이후 벌어진 사태들은 이러한 평가가 현실로 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은 《준련동형비례대표제》도입의 취지를 훼손한 《미래통합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반역당의 전횡에 맞서 비례대표용 정당창당에 박차를 가하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나온것이 《정치개혁련합당》이다.

여기에 여러 군소정당들이 망라되였거나 참가할 의사를 표명하고있다.

결국 《미래통합당》의 비렬한 술수가 오늘과 같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들의 출현을 낳게 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패당이 《끔찍한 혼종》, 《짬뽕당》 등으로 악에 받쳐 이를 비난하는것은 그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이 아닐수 없다.

속담에 제가 판 함정에 제가 빠진다더니 지금 《미래통합당》의 처지가 꼭 그 격이 되고말았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앞으로 《총선》이 가까와옴에 따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정치세력들간의 란투극이 보다 치렬해질것으로 보고있다.

명백한것은 선거를 권력쟁탈을 위한 싸움마당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래통합당》과 같은 썩은 정당이 있는 한 언제가도 이러한 정치희비극이 없어지지 않는다는것이다.

 

본사기자 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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