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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09(2020)년 9월 12일 《통일신보》

 

까마귀 백번 분칠한들 백로가 되랴

-적페본당의 당명개정놀음을 두고-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이 또 당명을 바꾸었다고 한다. 새 당명은 괴이하게도 《국민의힘》이라는것이다.

남조선인민들에 의해서 력대로 타도되여온것이 《미래통합당》과 그 전신들이 아닌가. 그 타도대상이 지금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을 뻔뻔스럽게 당간판에 내걸었다.

그러면서 새 당명의 의미는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고 제법 해석까지 달아주었다고 한다.

그것이 과연 합당한 해석인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자기 당의 힘이 인민들로부터 나온다는것인데 가을뻐꾸기같은 소리이다.

남조선인민들의 지지가 아니라 배격을 받고 사망직전에 이른 《국민의힘》이다. 지지가 있어야 힘도 생기지 않는가.

《국민의힘》이 사회의 한측인 진보세력에게 발도 못 붙이고있는 형편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중도세력도 《국민의힘》편이 아니라 말그대로 중간세력이다. 이 중도세력에게서까지 배척을 받아 지난 4월선거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한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이 그런대로 의지하고있는것이 전통적인 보수지반인데 그것은 보잘것없는 세력이다.

실상은 이러한데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이라고 자화자찬하였으니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에서 《국민의힘》과 그의 력대 조상들은 언제나 부패보수의 상징이였지 인민들을 대표해본적이 없다.

《자유당》의 명칭으로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때로부터 오늘의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이 당의 흘러온 력사에 하나로 관통되는것은 인민들이 배격하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이며 독재와 부패이다.

당의 체질은 하나도 개선되지 않았고 인물도 그 인맥인데 어떻게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을 운운할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언어도단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이 아니라 늙고 기력이 다 빠진 부패보수의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해야 정확할것이다.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이라는 해석도 세상웃기는 일이다.

남조선의 부패보수는 인민의 대중적지향을 외면하고 시대발전의 흐름에 역행해서 《보수꼴통》, 《수구집단》이라는 불명예를 안고있다.

이런 부패한 보수를 대표하는 《국민의힘》이 남조선인민들을 위해 힘을 행사하겠다는것은 언어의 희롱이다. 자기자신을 위해서 힘을 행사하겠다는것이 속에 품은 진짜생각일것이다.

《국민의힘》이 말은 번드레하게 하는데 이 당의 행적을 들추어보면 언제 한번 남조선인민들을 생각해본적도, 위해본적도 없다.

이 당의 뇌리에는 남조선인민들이 개나 돼지로 각인되여있다.

그래서 자유와 민주를 달라는 인민들에게 최루탄을 무차별 퍼부었고 때로는 곤봉으로 내려치고 때로는 계엄군의 사격과녁으로 삼았다.

광주대학살과 그후의 사태들이 보여주듯 이 당의 력대 조상들은 남조선인민들을 《폭도》로 몰아 탄압하고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을 바다에 수장시키고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야만의 무리였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인민을 위한다?

그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얄팍한 속임수에 누가 속겠는가.

《국민의힘》이 지금껏 행사해온것이란 저들의 추악한 권력야욕실현을 위해 선거철이면 등장하는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공약》뿐이였고 선거후에는 정쟁만 일삼아 《국회》를 《식물국회》, 《동물국회》로 만들고 사회를 끝이 없는 정치적혼란속에 몰아넣어온것뿐이 아닌가.

지금도 인민들은 살기 힘들다 아우성치고 대류행전염병으로 고통을 당하고있는데 이에는 아랑곳없이 전염병확산을 부추기고 저들만을 위한 정쟁에만 몰두하여 민심의 지탄을 받는 《국민의힘》이다.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겠다는것은 단합시키겠다는것인데 과연 이 당에 어울리는 말인가.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국민의힘》이 인민들을 하나로 모으기는 고사하고 분렬시키지나 말라는 비난과 조소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우연한 소리가 아니다.

《국민의힘》은 악취가 풍기는 시궁창의 고인물에 지나지 않는다.

《국민의힘》의 속통을 들여다보면 바늘구멍만 하고 항상 꼬부라져있다는것이 남조선항간의 평가이다.

시종 남을 헐뜯고 물어메치는가 하면 지어 제편끼리도 권력이라는 고기덩이를 먼저 차지하겠다고 으르렁대며 싸우는 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다.

남조선《국회》가 《싸움국회》로 오명을 떨치고 만사람의 손가락질을 받는데는 《국민의힘》의 《공로》가 상당히 크다.

이 당의 력사를 들추어보아도 국민을 편가르고 사회를 사분오렬시켜온 소란스러운 날과 달이였다.

동족대결은 물론 리념대결로 남쪽사회를 소란스럽게 해온 장본인이 《국민의힘》이였다.

《국민의힘》이라는것은 남조선을 리념이나 정견으로 분렬시키다 못해 지역으로도 편가르기하는 몹쓸 분파집단이다.

남조선의 고질적인 지역감정도 이 당의 조상들이 만들어내고 써먹어왔다는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간다고 한생토록 싸움질만 하고 사람들을 리간시키며 살아왔는데 이제 철이 들어 인민들을 통합한다? 어처구니없는 소리이다.

남조선인민들을 속이려고 당의 간판에 《통합》을 내걸었다가 민심의 예리한 눈초리에 사형선고를 받고 내리웠는데 또 《통합》을 운운하며 인민들을 우롱기만하고있다.

보는것처럼 《국민의힘》이 하는 짓거리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기만이다. 그에 속히울 사람이 과연 남조선에 있겠는지.

민심의 눈은 언제나 정확하며 민심은 위선자들을 용납하지 않는다.

《미래통합당》이 인민들을 또다시 속여보려고 《국민의힘》이라는 벙거지를 썼지만 종당에는 분노한 인민의 드세찬 힘에 의해 최후종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평가이다.

당명을 아무리 바꾸어도 이미 기울어진 부패보수집단의 운명을 구원할수는 없다.

 

본사기자 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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