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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10(2021)년 8월 24일 《통일신보》

 

매국노들이 활개치는 세상

 

76년전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지통치밑에서 해방된 날인 8. 15에 남조선에서는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한 친일파청산문제로 시끌벅적하였다.

이날에 발표된 《광복회》 회장의 기념사가 그 발단으로 되였다.

그는 기념사에서 리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정권》을 비롯한 력대 보수《정권》은 《친일에 뿌리를 둔 정권》이라고 하면서 《친일파들은 대대로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운동가후손들은 지금도 가난에 찌들어 살고있다.》, 《친일청산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가관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은 물론 보수언론들과 사이비론객들까지 나서 《막무가내 기념사》, 《수많은 국민을 친일파로 내몬것》,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고아대고 현 당국의 《관여》도 밝혀야 한다며 법석대고있는것이다.

일제의 식민지강점으로부터 조선이 해방된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친일파청산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복닥소동이 일어나군 하는 남조선정치판이 한심하기 그지없고 저들은 친일파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보수세력들의 행태가 경악스럽다.

 

친일매국의 계주봉을 이어온 력대 보수《정권》들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남조선의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찌기 규정하였듯이 력대 남조선의 보수집권자들은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는 천박한 친일매국노들이였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이 《초대대통령》이라고 극구 떠받드는 리승만부터 보자. 이자는 미국에 가있을 때인 1918년에 벌써 자기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밝힌 친일매국노이며 《위임통치론》과 《자치론》을 들고다니다가 《상해림시정부 대통령》으로 선출된지 반년도 못되여 쫓겨난 너절한 인간추물이다.

해방후에는 민족의 의사를 거역하고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한사코 《단독정부》를 조작하고는 립법부, 사법부, 행정부와 군부의 요직에 《간도토벌대》의 간판을 쓰고 항일유격대와 반일독립군을 악착스럽게 《토벌》하는데 앞장선 김석원, 정일권, 백선엽, 리응준, 리종찬을 비롯한 친일매국노들을 들여앉히였다. 그의 집권시기 《국무총리》를 지낸 6명중 3명, 법무부 장관 8명중 5명, 검찰총장 6명중 5명, 치안국장 4명중 3명, 합동참모본부 의장 4명중 4명, 륙군참모총장 8명중 8명이 모두 친일파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친일매국역적으로서의 리승만의 정체를 똑똑히 알수 있다.

남조선인민들의 4. 19인민항쟁에 의하여 움터난 민주의 새 싹을 5. 16군사쿠데타로 짓뭉개버리고 7. 4공동성명으로 밝아오던 통일의 서광을 10월《유신》으로 차단해버린 박정희《정권》은 어떠한가.

일제강점시기 만주군관학교와 일본륙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오까모도중위(처음 다까끼 마사오로 《창씨개명》했다가 순수한 일본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오까모도 미노루로 함.)박정희는 《천황의 적자》로 자처하면서 반일애국인사들과 독립군에 대한 《토벌》에 날뛴 극악한 친일매국노이다. 박정희는 5. 16군사쿠데타로 《정권》을 강탈한 이후 군부와 정치권에 친일인물들을 대대적으로 박아넣었으며 매국적인 《한일협정》체결을 강행하여 일제의 식민지죄악을 무효화하고 일본사무라이들을 집단적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였다. 이 시기에 와서 남쪽땅은 말그대로 왜색왜풍의 오염지대로, 가는 곳마다 게다짝을 때깍거리며 하오리를 나풀대는 왜나라족속들의 활무대로 완전히 전락되였다.

이에 대하여 잡지 《말》 2001년 9월 1일호는 어느 한 글에서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본군장교출신이 대통령이 되고 한국사를 외곡하던 장본인이 국사편찬위원장이 되고 알량한 지식을 앞세운 친일인사들이 독립유공자를 심사해왔다. … 친일파들의 가장 파렴치한 행위로는 이들이 독립유공포상을 받고 국립묘지에 뻐젓이 누워있다는 사실이다. 과연 〈친일공화국〉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고도 남는 우리 현대사라 하겠다.》라고 개탄하였다.

박정희가 얼마나 친일매국에 열을 올렸으면 그가 김재규의 총알에 비명횡사하였을 때 일본극우정객들이 《마지막황군이 죽었다.》고 비통해마지 않았겠는가.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 일본의 재침책동에 길잡이가 되여 날뛰여온 리명박역도가 어떤자인가 하는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이자의 친일굴종사상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은 《대통령》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일본정부《특사》자격으로 남조선에 날아든 전 일본수상 등을 만난 자리에서 《과거에 얽매여있으면 오늘이 불행해질수밖에 없다.》느니,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느니 뭐니 하는 넉두리를 늘어놓으면서 《새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적극 협력할 자세가 되여있다.》고 아양을 떤 사실을 놓고서도 알수 있다.

오죽했으면 역도의 친형인 리상득이 《리명박은 뼈속까지 친미, 친일》이라고 실토하였겠는가.

바로 이런 리명박이기에 《대통령취임사》와 《3. 1절기념사》 등 여러 기회에 친일망발을 거침없이 뇌까렸으며 일본과의 군사적결탁에 서슴없이 나섰다. 2010년 4월 일본반동들이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라는것을 주장하는 《외교청서》를 정식 발표하였을 때에는 《조용한 외교》를 떠들면서 그에 눈을 감아버렸다.

미국의 후원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아 《유신》독재부활을 꿈꾸다 초불항쟁에 의해 감옥에 처박힌 박근혜의 친일굴종행태도 마찬가지였다.

박근혜는 집권하자마자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유신》독재자를 비롯한 친일매국노들을 미화분식하는 력사교과서들을 검정에서 통과시킨 친일매문가들을 력사관련분야의 요직들에 올려앉히였으며 리명박집권시기 각계층의 격렬한 반대투쟁으로 체결되지 못하였던 일본과의 군사정보공유《협정》을 맺는 매국노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다.

또한 《화해, 치유》라는 명목밑에 특대형반인륜죄악인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무마해주는 재단이라는것을 내오는가 하면 독도를 표현할 때 《다께시마》라는 일본식명칭과 함께 표기해도 된다는 쓸개빠진 지령도 내렸다.

박근혜의 친일근성은 《총리》로 내세웠던 문창극이라는자가 2011년 6월 어느 교회에서 한 강연에서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지배가 《하느님의 뜻》이라는 망언을 늘어놓은것이 드러나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던 사실 하나만 놓고도 잘 알수있다.

이밖에도 전두환, 로태우, 김영삼을 비롯해 남조선의 보수집권자들의 친일행적을 꼽자면 열백밤을 밝혀도 모자랄것이다.

보는바와 같이 남조선의 력대 극우보수당국자들은 하나같이 태생적인 친일매국노들이였으며 그들의 심기경호원노릇을 하며 앞장서 매국행위를 하던것들이 바로 《국민의힘》의 조상들인 《자유당》, 《민주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들이다.

그러니 《국민의힘》패들이 왜 《광복회》 회장의 기념사에 불개미집안 쑤셔놓은듯 끓어대고있는지 알만 한것이다.

 

친일파를 보호하고 내세운 미국

 

남조선에서 이미전에 없어졌어야 할 친일청산소리가 아직도 사회적문제로 대두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때문이다.

미국은 저들의 남조선지배를 합리화, 정당화, 현지화하기 위해 친일분자들을 의도적으로 청산하지 않았으며 해방후 남조선의 《제헌의회》(당시)에서 만들어졌던 《반민족행위처벌법》을 무산시키고 그 수행을 위해 설립되였던 《반민특위》도 강제로 해산시켰다.

또한 《관계개선》, 《미래지향》을 들먹이며 남조선의 력대 보수당국자들을 친일부역에로 적극 내몰았다.

오늘도 미국은 《동북아시아외교정책의 초점은 3각군사동맹을 완성하는데 있다.》고 떠들면서 남조선을 일본과의 《혈맹》체제구축에로 강압적으로 떠밀고있다.

단재 신채호는 일찌기 《력사는 력사를 위하여 서술하는것이지 그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하여 꾸며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까마귀가 흰칠을 한다고 백로가 될수 없듯이 《국민의힘》이 《친일이 아니라 극일이고 나라를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왕나발을 불어대도 어지러운 친일매국과 민족반역의 력사를 감출수 없다.

친일의 후예들이 친미로 변신하여 정치권력의 감투를 쓰고 친일친미매국에 날뛰는 한 남조선에서 매국배족의 범죄는 계속될것이다.

 

본사기자 배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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