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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보

주체110(2021)년 11월 29일 《통일신보》

 

11월이 말해주는 력사의 진리

 

해마다 11월이 오면 우리 민족은 지나온 력사와 더불어 민족의 힘, 국력에 대하여 되새겨보군 한다.

1905년 11월 17일. 이날은 우리 민족의 력사에 치욕의 한페지로 기록되여있다.

당시 일제는 수많은 침략무력과 대포를 끌고와 황궁을 겹겹이 포위하고 위협하면서 조선봉건정부에 나라를 내놓을것을 강박하였으며 망국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 이로 인해 우리 민족은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힘없는 민족이 당해야 했던 치욕의 운명이였다.

당시 포악한 일제는 군함과 대포를 앞세우고 달려들었지만 우리에게는 화승총마저 변변한것이 없었다. 그러니 침략자들에게 맞서보지도 못하고 하루아침에 나라를 빼앗겼다. 그때로부터 40여년간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노예살이를 하면서 당한 불행과 재난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그러던 우리 민족이 한세기가 지난 오늘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최강의 힘을 갖추게 되였으니 지금도 사람들은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더 높이 올려세운 4년전의 11월 29일을 잊지 못하고있다.

이날 우주만리로 힘있게 솟구쳐오르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15》형을 바라보며 온 세계가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인 힘을 똑똑히 보았다. 초대형중량급핵탄두장착이 가능한 또 하나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무기체계를 보유함으로써 공화국은 자위의 국방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어디 이뿐인가. 최근년간에만 하여도 공화국은 국방공업분야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눈부신 발전면모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과시하는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고있다.

새로 개발한 장거리순항미싸일시험발사, 극초음속미싸일 《화성-8》형시험발사, 반항공미싸일시험발사 등 무장장비개발소식들과 조선로동당창건 76돐을 맞으며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의 전람회장에 집결되였던 최근 5년간 개발생산된 각종 무기, 전투기술기재들은 강력한 조선의 국방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공화국무력의 상대는 그 어떤 특정한 국가가 아니며 전쟁 그자체이다.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공화국이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고있는 위력한 자위의 억제력이다.

위대한 힘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핵위협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위대한 대승리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것이다.

11월은 말해준다. 탁월한 수령을 모실 때 강대한 힘을 지닐수 있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날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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