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4일 《우리 민족끼리》

 

4월이 전하는 신비한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탄생은 어둠속에서 헤매던 우리 인민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고 인류의 새봄을 안아온 장엄한 해돋이였습니다.》

 

김보현할아버님의

 

주체1(1912)년 4월 어느날 김보현할아버님께서는 나무단을 져내려오시려 만경봉에 오르시였다.

산중턱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앞이 환해져서 살펴보니 만경봉우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나오고있었다.

걸음을 다우쳐 만경봉에 이르니 금방석에 앉은 름름한 옥동자가 만경대를 굽어보는것이였다. 하늘이 내려준 귀인임이 분명하였다.

이것이 김보현할아버님께서 꾸신 꿈이였다. 그 신기한 꿈이야기가 만경대의 수수한 초가집의 추녀아래 즐거운 웃음을 실어준것은 주체1(1912)년 4월 어느날이였다.

 

한 농민의 꿈

 

주체1(1912)년 4월 중순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날 밤, 칠골마을의 한 농민이 잠을 자다 희한한 꿈을 꾸었다.

번개가 번쩍이고 소나기가 퍼붓는 캄캄한 밤하늘에 갑자기 누리가 밝아지기 시작하더니 잠시후 하늘에서 만경봉우로 무지개가 찬연히 비껴흐르며 만경대초가집에 한끝을 내리는것이였다. 우뢰소리가 천지를 진감하고 령롱한 구름이 만경대초가집을 에워싸며 꽃바다, 꽃물결로 일렁이였다.

이윽하여 그 무지개를 타고 하늘에서 해님이 내려와 만경대초가집으로 들어서더니 어느 사이에 만경봉우로 눈부시게 솟아올랐다.

어디서인지 나래돋친 말을 탄 군사들이 끝이 보이지 않게 줄지어 나타나 해님을 옹위하며 따르고 산과 들에서는 백화가 만발하고 백과가 무르익어 향기를 풍기는데 논밭에서는 오곡이 우적우적 소리치며 자라나 황금물결로 설레였다.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시를 방불케 하는 광경이여서 그와 그의 안해는 밖에 나가 오래동안 만경대쪽을 바라보았다.

그날이 바로 주체1(1912)년 4월 15일이였다.

 

돌생일에 드린 놋합

 

강반석녀사께서는 어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칠골에 자주 오군 하시였는데 그럴 때면 마을은 명절날처럼 흥성거리였다.

어느덧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한돌이 되여오던 어느날이였다.

칠골마을사람들은 한자리에 모여 하늘이 낸분의 탄생일을 어떻게 하면 의의깊게 맞이할것인가 하고 의논을 거듭하던 끝에 건강에도 좋고 오래동안 기념으로도 될수 있는 놋합을 마련하여 선물로 드리자고 락착을 지었다.

그리하여 놋그릇을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찾아가 사연을 말하였더니 그들은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놋합이 아침에 방금 솟아오를 때의 태양의 색갈을 띠게 하였다.

해님처럼 가녁이 둥근 합의 뚜껑 한가운데 새긴 《생일 축》이라는 글발에는 위인의 탄생에 드리는 열렬한 축하의 마음을 담았고 굳센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참대에는 그이의 건강을 바라는 절절한 심정을 담았다. 그리고 화목과 행복을 의미하는 활짝 핀 꽃송이들, 춤추는 나비들에는 위인을 모시여 나라가 흥하고 만백성이 복락을 누렸으면 하는 인민들의 간절한 념원을 담았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은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탄생 한돌에 벌써 인민들로부터 그처럼 태양으로 받드는 귀중한 선물을 받은 위인이 그 어디에 있었는가.

그 귀중한 선물인 놋합은 칠골혁명사적관에 옛 모습그대로 소중히 보존되여있다.

참으로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 솟아오른 4월 15일은 만민이 전설처럼 외우는 하늘이 낸 날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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