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6일 로동신문

 

  혁명일화

깊이 새겨주신 복무관점

 

오늘도 우리 인민 누구나 잊지 못해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난해 삼복철강행군은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깊은 일화들로 수놓아져있다.

이 이야기는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를 받은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통하여 전해진 사연들중의 하나이다.

그날은 중복을 이틀 앞둔 7월 25일이였다.

한낮의 대기온도는 40℃를 가까이하였다.

자나깨나 소원하던 꿈만 같은 시각을 맞이하였건만 한해치고도 제일 무더운 때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일터에 모신 공장일군들의 마음은 저으기 송구스러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텔레비죤방송을 통하여 소개되는것을 보아도 그렇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것을 들어보아도 그렇고 송도원종합식료공장에서 질좋은 제품들을 꽝꽝 생산하면서 경영활동을 아주 잘하고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밝은 미소를 지으시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과자1작업반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경질과자들이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흐름선을 타고 줄줄이 나오고있었다.

공장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부풀어올랐다. 먼길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인민들속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들을 꽝꽝 생산해내고있는 흐뭇한 광경을 보여드리게 된 긍지와 자부심에서였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만족하신 시선으로 생산공정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경질과자 한개를 집어드시고 유심히 살펴보시는것이였다.

(왜 그러실가?!)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그이의 곁으로 바싹 다가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경질과자의 량면에 색이 곱게 들지 않았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아직까지 제품을 판매하는 봉사단위들은 물론 소비자들속에서도 과자의 색갈에 대한 의견이 제기된적은 없었기때문이였다. 더우기 이것은 오래동안 현장에서 제품을 다루어온 생산자들도 미처 느끼지 못한 문제였다.

공장의 제품들이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다는데로부터 만족감에 사로잡혀있던 일군들이여서 받아안은 충격은 자못 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계속되였다.

사탕2작업반, 콩우유작업반, 즉석국수작업반…

들리시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이 즐겨찾는 갖가지 식료품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였다.

즉석국수공정을 돌아보시면서는 지배인이 일욕심이 많다고, 그런 욕심은 좋은것이라고 하시였고 진공포장을 하는 고기가공반 로동자의 작업모습을 보실 때에는 공장에 없는것이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였다. 생산현장들에 그득히 쌓여있는 제품들을 두고서는 이런 공장은 처음 본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어디서 특별히 도움을 받는것도 아니지만 소문없이 경영활동을 잘하고 생산을 확대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것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그이께서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성과를 거듭 높이 평가하시였다.

옷깃이 땀에 젖어드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20여개나 되는 공장의 생산공정들을 일일이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복도로 나서시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또다시 화제를 경질과자의 색갈문제에로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무래도 과자구이로가 불비한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결정적으로 과자굽는 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구이로안의 온도와 반죽형성물이 로를 통과하는 시간을 기술적으로 잘 조절하여 지금보다 과자의 색이 더 고우면서도 고르롭게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였다.

그처럼 오랜 시간 현장을 돌아보시는 속에서도 그이의 심중에는 과자색갈문제가 좀처럼 가셔지지 않고있었던것이다.

사실 그 경질과자의 색갈차이는 맛에까지 크게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였다. 그러나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크지 않은 과자의 색갈차이도 무심히 여기지 않으시고 그 해결방도에 대해서까지 깊이 생각하신것이였다.

그제야 일군들은 우리 원수님께서 어찌하여 금방 구워낸 경질과자의 맛도 보아주시고 50℃가 넘는 로실에까지 들어가보시였는지 그 숭고한 의도가 어려와 눈굽이 젖어들었다.

이렇게 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후 공장에서는 곧 과자구이로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였으며 일군들은 비로소 과자의 색갈차이가 로의 불비한 개소에 원인이 있었다는것을 발견할수 있었다.

북받치는 경탄과 흥분속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자욱을 되새길수록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는 이 세상 가장 훌륭한것을 안겨주어야 하며 인민들에게 차례지는 제품은 완전무결한 명제품이 되여야 한다는 그이의 높으신 뜻이 일군들의 심장을 쾅쾅 두드렸다.

과자색갈의 차이, 정녕 그것은 기술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문제였다.

흐름선을 타고 맛도 좋고 색갈도 고운 과자들이 줄지어 생산되여 나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정대로 쪼아박듯이 가슴에 새기였다.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닐 때 인민들이 항상 즐겨찾고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명제품, 명상품을 내놓을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강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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