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깊은 뜻 새겨주신 축지법이야기 

 

전체 조선인민이 울고웃으며 열광의 환호를 터치던 해방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걸출한 위인상을 전하는 이야기는 오늘도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주체34(1945)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 한 군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곳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시간 새 조국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모두가 그이의 이야기를 커다란 흥분속에 듣고있을 때였다. 불쑥 한 일군이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위대한 수령님께 일제놈들과 싸우실 때 축지법을 쓰셨다는데 그 이야기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청을 드리는것이였다.

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일군들은 열렬한 박수로 공감을 표시하였다.

여러분의 소원이 정 그렇다면 말하겠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을 쾌히 받아주시였다.

항일혈전사에 새겨진 하많은 추억들을 더듬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은 자못 뜨거우시였다.

잠시후 자신께서는 백두산을 비롯한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와 중국동북지방에 오래 있으면서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일본놈들과 싸웠다고, 그래서 지금도 그 일대의 어디에 가면 어떻게 생긴 돌이 있으며 어떤 풀이 있는가 하는것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야기를 계속하시였다.

우리 항일유격대가 일제와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인민대중과 혈연적련계를 가지고 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를 받았기때문이다. 우리가 축지법을 쓴다는 말도 우연하게 나온것이 아니다. 유격대가 인민대중과 혈연적련계를 맺고 항상 그들에게 의거하여 싸웠기때문에 그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생겨난것이다. 일제놈들이 밀정들을 통하여 우리가 있는 곳을 탐지하고 비밀리에 군대와 경찰을 출동시키군 하였지만 그때마다 인민들은 우리에게 얼마만한 일제병력이 어디에서 떠나 어느 골짜기로 쳐들어간다는것을 미리 다 알려주었다. 인민들로부터 이런 정보를 받으면 우리는 곧 부대지휘관회의를 소집하고 구체적인 전투계획을 작성한 다음 유리한 길목에 매복하였다가 불의에 나타나 적들에게 불벼락을 안기기도 하고 필요한 때에는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기도 하였다. 그렇기때문에 적들은 유격대를 《토벌》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달려오다가는 몰살되든가 허탕을 치군 하였다. 이렇게 인민들과 밀접한 련계를 가지고 그들의 방조를 받아 묘한 전술을 쓰는것을 알리 없는 일제는 유격대가 축지법을 쓰며 신출귀몰한다고 하였다. 사실 사람이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어졌다가도 다시 나타나며 땅을 주름잡아 다닐수는 없는것이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 들려주시는 축지법이야기를 일군들은 깊은 감동속에 새겨안았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만일 우리가 축지법을 썼다고 하면 그것은 바로 인민대중의 축지법이라고, 누구든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며 인민들과 혈연적련계를 가지기만 하면 신출귀몰하는 축지법을 쓸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인민대중의 축지법, 그것은 새 조국건설에서 부닥치는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를 밝혀준 비결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쓰시던 그 축지법을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쓰신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이 땅을 주름잡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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