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요구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말아야 한다

 

(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일으킨 충격과 환희가 조선반도와 세계를 뒤흔들고있으며 그 지대한 의의는 날이 갈수록 부각되고있다.

대결과 전쟁으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흐름을 화해와 단합, 평화에로 급전환시키고 새로운 력사, 평화시대의 출발을 선언한 판문점수뇌상봉과 4. 27선언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찬동을 받고있다.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수반들과 정당, 단체, 각계인사들, 광범한 언론들은 《력사적인 상봉, 력사적인 악수, 력사적인 회담》, 《조선반도에 평화의 새로운 력사 시작》 등으로 격찬하면서 판문점선언이 조선반도긴장을 완화하고 항구적인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길을 열어놓게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하고있다.

이것이 오늘의 대세이며 국제사회의 기대이기도 하다.

겨레의 숙원과 인류의 지향이 담긴 평화와 통일의 봄씨앗이 알찬 열매로 되자면 누구나 민족공동의 합의앞에 진지하고 성실해야 하며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

지난 근 10년간 불신과 대결로 지속되여온 암흑과도 같은 나날들이 그 가슴아픈 증거이다.

남조선에서 《정권》이 교체되는데 관계없이 북남합의들이 충실히 리행되였더라면 북남관계는 복잡한 우여곡절을 겪지 않았을것이며 통일위업실현에서는 이미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을것이다.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타산을 앞세울것이 아니라 민족과 세계앞에 서약한 력사적인 합의들을 존중하며 선언에 밝혀진 내용들을 일관하게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최근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에서 대단히 의의있고 중대한 결단과 조치들을 련이어 취함으로써 판문점선언리행의 확고한 의지를 세계앞에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남조선의 일부에서 울려나오는 그 무슨 《장미빛환상》이니, 《선언적인것에 불과하다.》느니 하는 잡소리들과 미국에 추종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들, 자기의 리해관계만을 따내려는 온당치 못한 처사들은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지속적발전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이러한 불성실한 자세와 립장은 민족의 요구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어긋나는것으로서 모처럼 마련된 긍정적인 분위기를 해치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북과 남이 하나로 된다는것은 결코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다.

서로의 리해와 믿음에 기초하여 민족의 대의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갈 때라야만 북남관계발전은 물론 우리 민족의 통일과 공동번영도 앞당겨 이룩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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