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0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리

 

잊을수 없는 이야기들과 더불어

 

사랑으로 바쳐진 휴식

 

뜻깊은 4월 개학을 맞은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학교로 간다. 한점 그늘도 없이 새 교복에 새 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생각도 깊어진다. 이 땅에 새겨진 전설같은 이야기가 떠오른다.

주체52(1963)년 겨울 어느날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다문 며칠이라도 휴식하실것을 결정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도 이번만은 거절할수 없으시였다. 하여 황해북도로 내려가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눈가에는 한겨울의 산골풍경이 차창에 비꼈다 사라지고 다시 비끼는 찰나 길가에서 놀고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언뜻 스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차를 멈춰세우시고 학생들을 불러 한겨울에 외투도 입지 않고 춥지 않는가 물어주시며 안색을 흐리시였다.

그날 밤 숙소에 돌아오시여 잠을 이루지 못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다음날 도안의 해당 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아이들이 겨울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는것을 보니 머리가 무거워 도무지 쉴수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길로 평양에 돌아오시여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여시고 농촌어린이, 학생들의 옷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를 제기하시고 옷생산전투를 몸소 지휘하시였다. 그리하여 설명절까지 한달 남짓한 기간에 전국의 모든 농촌어린이들에게 겨울솜옷을 생산공급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짧은 휴식마저도 후대들을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후대사랑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계속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인민들이 신는 신발에도

 

얼마전 평양제1백화점을 찾았던 우리는 신발매대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모양과 색갈이 고운 신발들이 그득히 쌓여있는 진렬대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있었다. 기쁨에 넘쳐 신발을 신어보는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었다.

주체67(1978)년 여름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당위원회의 한 일군에게 전화를 거시였다. 지방에서 돌아오는 길에 뻐스정류소에 서있는 사람들의 신발을 살펴보니 모양이 틀렸다고, 녀성들은 굽높은 신발을 많이 요구하는데 그것도 보이지 않고 남자들의 구두모양도 모두 한가지여서 볼품이 적다고 깨우쳐주시는 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며 일군은 자책속에 얼굴을 들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번에 신발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무엇이 요구되는가를 알아보고 꼭 제기하라고 당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신발을 신기기 위한 일에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걸린 문제를 풀어주시고 여러차례 책임일군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의 협의회도 소집하시여 인민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도 바로잡아주시였다.

옛날에는 의관이라고 하면서 옷 다음에는 머리에 쓰는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반대로 옷과 신발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신 어버이수령님.

정녕 인민들이 신는 신발 하나에도 이토록 뜨거운 친어버이의 사랑이 깃들어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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