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0일 로동신문

                        시  초

 나래치라 만리마여, 강원도정신으로!

 

강국의 성벽이 솟았다

                                                    김정곤

 

마식령산발을 눌러딛고

전설속의 거인마냥

거창하게 솟아올랐다

오, 원산군민발전소 언제여!

 

산정을 잡아흔들던 발파소리

고요한 호수가에 잦아들었어도

금시 숲바람에 실려올것만 같아라

전투장 뒤흔들던

《적기가》의 노래소리

 

산중턱 흰 바위도 불덩이로 달아오르던

백열전의 낮과 밤

그 어디냐

닳아터진 신발창을 갈아대며

하루에도 수백번 오르내리던 언제길은

물집터진 손에 통장갑 갈아끼고

셈을 세며 무쇠함마 후려치던 산벼랑은

 

수년세월

누가 보지 않는 막장에 살며

《뿌리가 되자!》

신념의 글발을 거치른 암벽에 새겨놓고

사생결단 우리 열어간 물길굴의 한치한치

강국의 래일로 향한 불사신들의 한치한치

 

그 피땀어린 자욱자욱을

어버이장군님

지켜보시는것만 같아

석수에 젖어도 물러설줄 몰랐고

붕락속에 갇혀도 전진만을 알았거니

 

장군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꽃피우시려

사시절 강행군길 이으시는 원수님

자나깨나 그리며

꿈결에도 따라서며

우리 산악같이 일떠세운 언제

아득히 펼쳐진 대인공호수

 

출렁이는 물에 손을 잠그면

쏟아바친 피더운 정에 이 마음 뜨거워라

돌로 굳어진 언제일지라도 가슴대이면

우리 고인 높뛰는 심장의 박동

쿵- 쿵- 울려와라

 

언제여

정녕 너의 크낙한 그 가슴은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일편단심 장군님의 인민으로 살며

오직 원수님만을 끝까지 받들어갈

이 나라 천만군민의 의지의 성새

 

장군님의 유훈관철전으로

고동치며 불타는 그 심장들이

온 세상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그 마음들이

천겹만겹 성돌로 고여진 신념의 장벽

 

한돌기 또 한돌기

자력자강의 정신력이 만장약된 언제여

너의 가슴에선 뿜어친다

최후승리 향해 가는 굴함없는 공격정신

너의 가슴에선 태동한다

사회주의강국의 장엄한 영웅시대

 

우리 원수님

만리마시대의 하늘가에 지펴올리신

강원도정신의 불길

그 불길 타오른 거대한 봉화대

만년언제우에서 승리자들은 웨친다

오, 이 땅우에 강국의 성벽이 솟았다!

 

그리움의 메아리

                                            함영주

 

수려한 산발

해빛 눈부신 산중에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원산군민발전소

뜨겁게 안아볼수록

아, 가슴가득 차오르는 장군님 생각

 

잡아주신 자리에 언제는 솟고

굽이굽이 물길굴은 뻗었는데

환하신 그 미소

자애로운 그 영상

봄빛넘친 이 산정에서 다시 뵈올순 없을가

 

쌓이고쌓인 그리움이

동을 터쳤느냐

아름드리철관로를 따라

폭포쳐 쏟아지는 그리움의 물소리

산발에 메아리치는 발전기의 동음이여

 

그 메아리에 실려오는구나

강원땅에 새 발전소들이 솟을 때마다

건설장을 찾아

산세험한 마식령산발 넘고넘던

야전차발동소리

가파로운 산길을 톺아오르시며

야전복을 땀으로 적시시던 어버이모습이여

 

산정을 울리며 들리여와라

여기서 전기를 얻은것보다

더 큰 재부를 얻었다고

강원도인민의 정신력은 원자탄보다

더 위력하다 하시던 장군님 그 음성

 

아, 눈부시구나 황홀하구나

발전소마을에 태여난 아기의 이름도

《광명》이라 지어주시며

우리 장군님 그려보시던 찬란한 미래

강원땅에 별천지로 펼쳐졌나니

 

보여드리고싶어라

장군님 뿌리신 애국헌신의 씨앗이

주렁주렁 열매로 무르익은 철령아래 사과바다

천지개벽된 세포등판의 푸르른 초원

마식령산정에서 눈갈기 날리며

행복의 웃음발 휘뿌리는 인민의 모습

 

아뢰이고싶어라

애국충정의 메부리를 또 하나 쌓으며

산중에 출렁이는 대인공호수를 펼치며

우리 불굴의 투사로 자라났다고

강원도가 자력자강의 기수도가 되였다고

 

만복의 상상봉에로 우리를 손잡아

걸음걸음 이끌어준 그 사랑 그 믿음은

만난도 웃으며 헤친 생명의 빛

우리를 자강력의 투사로 키워낸

아, 장군님의 그 품은 강원도정신의 고향!

 

출렁이는 푸른 물결도

줄기줄기 뻗어간 산발도

달려가 안기는 장군님 그 품

그리움에 그리움에 사무친

유복자발전소의 동음소리여

어버이를 목메여 부르는

강원땅의 메아리여

 

포    옹!

                                김철웅

 

은물결 달려와

억만구슬로 부서지는 언제우에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미소 눈부시다

그이 가슴엔 격정의 바다 일렁인다

 

옮기시는 한자욱 또 한자욱

이 거창한 언제를 안아올린

강원도인민들에 대한 생각

얼음장밑에 굽이치는 대하처럼

소문도 없이

이 기적을 창조한 힘에 대한 생각

 

안아보고싶으시다

눈에 얼고 비에 젖으며

한치한치 언제를 쌓아가던 그 모습들

잡아주고싶으시다

가슴치는 물길굴의 차디찬 물속에서

떼목으로 버럭을 나르던

돌격대원들의 터갈라진 그 손과 손들을

 

참으로 미더운 사람들

바위돌을 베개삼아 쪽잠에 들어도

장군님의 념원 꽃필 그날을 꿈꾸고

비물에 맨밥을 말아먹어도

신념의 공격전을 멈추지 않은

강원도사람들

 

저 하늘의 별을 모두 따서

가슴마다 금별로 달아주면 성차랴

장군님께서 이 모든것을 보셨다면

이 기적의 창조자들을

어찌 영웅으로만 불러주셨으랴

 

그이 가슴에 솟구치는 뜨거움

장군님의 념원을 기어이 꽃피운

정신력의 강자들 충정의 그 마음들을

신성히 떠받들고싶으신 불같은 심정이여

-강원도인민들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로

이 언제우에서 사진을 찍읍시다

 

격정의 순간

영광의 순간

온 강원땅이 파도쳐 달려오는가

불멸할 화폭속에

그이는 다 껴안아주신다

수천수만의 강원도사람들을

 

아, 군님 유훈 길이 받들어

영원히 하나로 고동칠

믿음의 포옹!

맹약의 포옹!

산과 산을 부둥켜안은 언제우에

이 세상 둘도 없는 혼연일체의 산악이

하늘을 찌르며 솟아올랐어라

 

가장 큰 재부

                                박성일

 

볼수록 희한해

누구나 감탄하며 들어서네

솔푸른 동해기슭에

또 하나 멋쟁이로 일떠선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

 

휘넓은 운동장의 저 푸른 인공잔디도

우리의 지혜와 열정으로 펼쳐놓은것

멋진 물미끄럼대도

색고운 타일과 폭신한 침대도

강원도의 돌과 나무로 만들어낸것

 

꿈나래 활짝 펴고 마음껏 뛰여놀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을 위해

불태운 낮과 밤

바쳐온 땀과 열정

우리것으로 가득찬 궁전으로 솟았나니

 

억만금을 들여 번쩍인다 해도

남의것으로 쌓아올린것이라면

아이들의 맑은 눈빛

우리 어찌 떳떳이 마주볼수 있으랴

 

얼마나 황홀한것이냐

이 푸른 주단우에서 발구르며 달음쳐가는

아이들의 희망넘친 모습은

우리가 만든 책가방에

《매봉산》꽃구두를 신은 자랑스런 걸음으로

훨훨 나래쳐갈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래는

 

아, 나서자란 고향의 흙 한줌, 돌 하나도

귀한 보물이 되여

래일을 떠받드는 기둥이 되고

눈부신 창조물로 솟아오르는 곳

시대를 떠미는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빛뿌리는 강원땅

 

후대들에게 물려줄 재부는 많아도

가장 큰 재부는

자기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거니

우리 아이들이 만복을 누려갈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세우리라

우리의것으로!

우리의 손으로!

 

나는 창문을 연다

                                            전성철

 

은빛추녀 눈부신 원산구두공장 구내길

휴식터 나무우에 까치가 울 때면

때없이 울렁이는 마음으로

나는 서둘러 창문을 연다

귀에 익은 야전차경적소리

또다시 울릴것 같아

 

꿈같은 행복의 순간

그 순간이 꿈처럼 또 올것만 같아

마음 둥실 실려가는 흐름선 한끝

《매봉산》구두폭포 쏟아지는 저 한끝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우리 원수님

다시 뵈올것만 같아

 

삼복철

동지섣달 가림없이

해를 이어 오시고 또 오시던 그이

정녕 그 무슨 사연 그리도 깊어

그리도 자주 우리 일터를 찾으셨던가

올 때마다 정드는 나의 공장이라고

마음속 뜨거운 진정 다 주셨던가

 

한시인들 우리 어이 잊으랴

원수님 품고계신 작은 수첩에

또렷이 적혀있는 우리 공장 신발의 무게

아, 어버이장군님 불같은 생애에

천근만근 무겁게 안고계신 그 무게

 

자나깨나

장군님 생각 뜨거이 안으시고

마음을 두고 사신

우리 공장 나의 일터

오실적마다 신발부터 저울에 달아보시던

원수님의 그 심중 우리 마음에 사무쳐

 

아, 이 땅의 누구보다

장군님의 념원에 불타시는분

어버이의 유훈이라면

산악같은 언제로부터

작은 한컬레 신발의 무게까지

가슴에 다 안고 온넋을 불태우시는 원수님

 

날개를 달아주자

우리 원수님 그 이름 지어주신

《매봉산》구두신고

온 세상 보란듯이 우리 인민이

발구르며

활개치며

만복의 지평선으로 나래쳐가게…

 

사랑어린 신발의 무게는 가벼워지고

인민이 받아안는 천만복은 더해만지거니

볼수록 흐뭇한 《매봉산》구두폭포

너는 우리 장군님의 소원

너는 우리 원수님의 기쁨

아, 나는 창문을 연다

정다운 야전차경적소리 들릴것만 같아

 

《삼덕》자랑 만복자랑

                                                    하영수

 

구름우에 높이 솟은 마식령마루에

전설로 전해지는 장수샘물 있다고

우리 마을 박령감님 고향자랑 할적마다

선참으로 꼽던 샘물이야기

 

그런데 웬일이요 꿈이요 생시요

강원땅의 끌끌한 장수들이

마식령을 우쩍 들어 통채로 기울인듯

고개고개 넘고넘어

굽이굽이 흘러흘러

아니 글쎄 그 샘물이 집집마다 닿았소

 

× ×

 

산간벽지에서 멀리 전선마을에서

연해연방 들이닥치는 소금운반차

이맘때면 벅적 들끓으며

원산제염소 아주머니들 눈코뜰새 없다네

 

동해로 시집오는 서해각시 례장에

《소금도 한바리》 언제적 옛말이냐

날을 이어 해를 이어 감탕길을 헤치며

보란듯이 동해기슭에 소금밭을 펼치더니

인심도 후해진 우리네 녀인들

 

차판마다 듬뿍듬뿍 소금더미 퍼주며

어촌마을 운전수에게 호통치듯 하는 말

우리네 소금산 임자네 물고기산

누가 더 높이 쌓나 두고보자네

 

× ×

 

올해엔 새 발전소전기를 뚝 떼서

현대화된 공장마다 만부하를 걸어야지

동해포구엔 더 크게 랭동창고도 지어야지

앞으로는 최전연마을 집집마다에

전기구들도 뜨뜻하게 놓아줘야지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전기덕을 누리며

강원도사람들 꿈도 많아 욕심도 많아

원수님 내세워주신 기적의 창조자들

이제 또 일떠세울 새 발전소 그 몇개랴

우리 도는 전기가 남는 도가 될거야!

× ×

금강의 만이천봉 솟아서만 절승인가

제손으로 락원꾸민 자력자강의 일만경개

고산땅엔 사과풍년 세포땅엔 고기풍년

일터마다 명제품폭포 어장마다 물고기폭포

 

소금덕 샘물덕 전기덕…

원수님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만복의 열매들 주렁졌으니

어허라 우리네 강원도는

날마다 소리치며 《강성도》로 솟는다오

 

강원땅녀인들

                                            김명옥

 

험준한 최전연산발을

제 집뜨락처럼 가슴에 안고 살아

그리도 뜨겁고 강직하던가

강원땅녀인들은

 

언제건설장으로 가는 길을

격전의 고지로 뻗은 전선길처럼 밟으며

해와 달을 이어 불같은 정과 사랑

아낌없이 다 바친 녀인들

 

비가 오면 제 집걱정보다

물길굴에 차오를 물걱정 먼저 하고

눈이 오면 골재차운반길 막힐라

눈가래메고 곁집인듯 달려갔지

 

여해골이 들썩하게 함성터치며

녀장부들마냥 두팔걷고 상차대에 올라

대형차마다 흙산을 옮겨싣던 그 모습

힘들세라 노래가득 청고운 목소리

새처럼 전투장에 날아예였지

거창한 언제는

사나이들의 어깨로만 받들어올렸던가

 

장군님의 야전생애가 흘러간 전선지대에

행복의 무릉도원 펼쳐주시려

강원땅을 찾고찾으시는 우리 원수님

그이의 발자욱소리 꿈속에서도 들으며

하나같이 일떠선 불굴의 녀인들

 

무엇이 다르랴 그 모습

불비를 헤쳐가던 남강마을녀인들과

50년대 그날부터 오늘까지

피와 목숨 바쳐야 할 전구들마다에서

용사들과 함께 싸우는것을

자랑으로 전통으로 이어온 강원땅녀인들

 

가슴마다 한가득 안겨주고싶어라

축하의 꽃다발을

집집마다 반짝이는 불빛들을 다 모아

빛나는 훈장처럼 달아주고싶어라

우리의 자랑 만리마시대의 자랑

결사옹위의 최전방에 꽃으로 피여난

강원땅의 아름다운 녀인들에게!

 

나래치라 만리마여, 강원도정신으로!

                                     박혁

 

천리마를 타고

전설의 시대를 펼친

영웅조선의 후손들이

만리마의 고삐를 틀어잡았다

 

강원도정신!

너는 만난시련 박차고

혁명적군인정신이 탄생한

력사의 땅에 태여나

온 나라에 빛발치는 시대정신

만리마의 억센 나래

 

이 정신 뼈에 새기면

장군님에 대한 고결한 의리를

끝까지 지키는

그이의 영원한 전사, 제자가 되고

온갖 난관 징검돌처럼 딛고 넘으며

승리에로 내닫는 거인이 되거니

 

위대한 정신은

천만의 가슴가슴에 불길로 타올라

천만의 만리마기수들이 태여난다

원수님 가리키신 진군로따라

온 나라가 폭풍노도친다

승리의 분수령

만리마선구자대회장을 향하여 내닫는다

 

황금해의 배고동소리 울리며

《단풍》호들이 창파를 헤가른다

철의 지구마다에서

주체철쇠물이 화광을 치솟군다

옥야천리 협동벌들은 만풍의 가을을 부르고

사회주의대건설의 전구마다

분분초초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한다

 

사람도 산천도

고귀한 정신에 불타

날마다 변하고

시간마다 변천하며

강해지고 아름다와지는 이 땅

 

나래치라 만리마여, 강원도정신으로!

천험의 마식령산맥에서 터져오른

자강력의 억센 힘

강토 삼천리에 용용히 내여뻗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인민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온 세상에 보여주라

 

폭풍쳐 날으는

그 드세찬 발굽으로

간악한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통쾌하게 짓뭉개며 산산이 쪼각내며

사회주의강국의 웅자를 거연히 떠올리라

단숨에 최후승리의 령마루로 날아오르라

 

백두산 높이 솟아 성스러운 땅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는

불멸의 정신이여!

너는 조국강산에 빛발쳐

전진의 노도를 백배로 고무하며

비상한 기상 비약의 시대를 떨치거니

 

장엄한 창조대전에

강산이 뒤울린다

천지가 진감한다

위대한 만리마시대의 넋이며 숨결인

오, 강원도정신은

강성번영의 래일을 소리쳐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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