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0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리

 

    수 필

 려명거리에서

 

불밝은 수도의 밤, 우리는 려명거리에 서있다.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려명거리의 황홀함과 창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에 심취되여 사람들은 누구나 이앞에서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이 땅우에 일떠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과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다.》

려명거리를 바라볼수록 이렇듯 훌륭한 문명거리의 주인들이 다름아닌 이 나라의 평범한 인민이라는 생각이 우리들의 가슴에 격정의 불을 달아준다.

인민의 거리!

언제부터였던가. 이 땅에 진정한 인민들의 보금자리가 일떠서게 된것은.

봉건의 질곡속에 허덕이던 그 세월, 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수난의 그 세월에 우리 인민에게 차례진것은 새초로 이영을 올린 초가집이나 찌그러져가는 판자집과 오막살이가 전부였다.

이런 인민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해주신분은 다름아닌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일제를 때려부시고 나라를 해방시켜주신 우리 수령님께서 인민들의 생활처지를 보시고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보통강개수공사를 발기하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신것 아니였던가.

보통강개수공사 준공경축대회장에 울리던 우리 수령님의 음성이 귀가에 들려온다.

보통강개수공사가 완공됨으로써 40만 평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보장되게 되였을뿐아니라 시민들이 마음놓고 민주주의국가건설과 생산활동에 참가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우리 수령님.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고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도 승리한 래일을 그려보시며 복구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고 전쟁승리를 경축하는 대회주석단에서 내리시는 길로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벽돌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기 위하여 강남요업공장부터 찾으시였던것이다.

때로는 이른새벽, 깊은 한밤에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집인데 한점 손색도 없이 잘 건설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

궁궐같은 집에서 흘러나오는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그리도 귀중하시여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도 멈추시고 한동안 들어주시던 그 나날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고패친것은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보금자리를 끊임없이 안겨주시려는 생각이였다.

바로 그 로고속에, 우리 인민들이 잘 입고 잘 먹고 잘살게 하시려고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속에 이 땅에 인민의 거리들이 수풀처럼 일떠섰다.

천리마거리, 락원거리, 비파거리, 문수거리, 광복거리, 청춘거리, 통일거리…

오늘 또 이렇게 태양의 성지 제일 가까이에 행복의 려명을 불러오는 최상의 문명거리가 일떠섰으니 우리 수령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으랴.

려명거리, 우리는 이 거리를 결코 웅장함과 화려함, 현대적인 건축술의 자랑으로만 볼수 없다. 이 거리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 한평생을 바치신 우리 수령님들의 한생의 뜻이 응축된 락원의 거리,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최상의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념원이 꽃피여난 사랑의 거리이다.

그래서였으리라. 경애하는 원수님 이른새벽 완공을 앞둔 이곳에 나오시여 인민들에게 태양절까지 려명거리건설을 끝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신것은.

인민을 위해 바치신 자신의 로고는 가슴속에 다 묻어두시고 그 로고속에 마련된 행복을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한 그때로부터 나라의 중대사를 다 돌보셔야 하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장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오늘의 완공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하기에 궁궐같은 새 집들에 보금자리를 편 려명거리의 주인들은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금수산태양궁전가까이에 려명거리가 일떠섰다고, 아니 온 나라 인민의 거리가 금수산태양궁전뜨락과 잇닿아있다고.

 

리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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