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1일 로동신문

 

청춘시절을 값있게 빛내여가리

만포고치농장으로 자원진출한 만포시안의 고급중학교졸업생들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탄광과 광산, 농촌을 비롯한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달려나가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는것은 우리 조선청년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지난 3월 만포시안의 수십명 고급중학교졸업생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만포고치농장 청년작업반으로 집단진출하였다.

지금으로부터 27년전 텔레비죤련속극 《수업은 계속된다》의 원형들인 만포시 봉화고등중학교(당시) 35명이 이 농장에 뿌리를 내린데 이어 17년전에는 시안의 고등중학교(당시) 56명 졸업생들이 또다시 탄원하였다.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는 때에 전세대 청년들의 뒤를 이어 만포고치농장으로 진출하는 수십명의 고급중학교졸업생들을 만포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미더운 새 세대 청년들의 가슴가슴은 자강도를 잠업도로 전변시켜 인민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귀중한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친 전세대 청년들처럼 더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하나의 숨결로 세차게 맥박치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지난 2월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만포시안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만포고치농장을 찾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난 몇해동안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다녀가신 전망대와 도로관리사업에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을 바쳐온 그들이였다.

이날 만포고치농장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에 대한 참관을 진행하면서 졸업반학생들은 농장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다.

연혁소개실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그들은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자강도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고 조국의 북변 한쪽 끝 삼걸령을 넘고넘으신 우리 수령님들의 로고가 안겨와 눈굽을 적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전망대에 다시 올라 아득히 펼쳐진 뽕밭들을 바라보는 졸업반학생들의 눈앞에는 수령님들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귀중한 청춘시절을 후회없이 바쳐온 전세대 청년들의 투쟁모습이 우렷이 안겨왔다.

문득 졸업반학생들을 안내하던 고치농장 지배인에게 고개고급중학교 길은향학생이 물었다.

《〈강범〉지배인아저씨, 저 앞산의 뽕나무들은 그때 청년작업반원들이 심은것입니까?》

텔레비죤련속극 《수업은 계속된다》에서 강범이의 원형인 문학수동무는 분조장과 청년작업반장을 거쳐 지배인으로 성장한 일군이였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친근하게 《강범》지배인이라 부르고있었다.

지배인 문학수동무는 끝없이 펼쳐진 뽕밭들을 감회깊이 바라보며 자기들이 농장으로 집단진출하여 청년작업반을 뭇던 그때부터 애어린 뽕나무들을 심고 애지중지 가꾸며 더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낮과 밤을 보내던 잊지 못할 나날들을 감동깊이 이야기해주었다.

지배인은 그때 담임교원이였던 박영실선생님이 지배인으로 사업하였고 오늘은 선생님의 뒤를 이어 자기가 지배인으로 일하고있다고, 학생들은 앞으로 그 어느 초소에 가서도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어나가야 한다고 목메인 소리로 말하였다.

지배인의 말을 듣는 그들의 가슴속에는 전세대들이 넘겨주는 계주봉을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인 자기들이 넘겨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있었다.

며칠후 고개고급중학교 김광혁학생을 비롯한 졸업반학생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나와 길은향동무는 학교를 졸업하면 고치농장에 뿌리를 내리기로 결심했다.

우리모두 고치농장에 진출하여 누에고치생산을 늘일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편지를 올릴것을 약속하자.》

그의 열렬한 호소에 김유정, 홍현, 김주호, 한철룡동무를 비롯한 졸업반학생들이 호응해나섰다. 뒤이어 군막고급중학교의 송혜정, 최영심, 류미향, 윤진리, 김광순, 독고선동무들과 건상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도 고치농장 청년작업반으로 진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시안의 고급중학교들에서 졸업반학생들의 탄원열의가 날로 높아가고있을 때 고개고급중학교 교원 김은남동무도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당원이며 제대군인인 내가 전세대 청년들의 바통을 넘겨받도록 학생들을 이끌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밤새 뒤척이며 잠 못 이루던 그는 다음날 아침 아버지가 당일군으로 사업하던 고치농장에 학생들과 함께 진출할 자기의 결심을 어머니와 안해에게 터놓았다.

오래동안 교단에서 많은 제자들을 키워낸 김은남동무의 어머니는 아들의 결심을 눈물속에 들었고 적극 지지해주었다.

《정임이아버지가 가는 길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어야 한다. 1990년대에 제자들과 함께 고치농장에 달려나가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린 박영실선생님을 비롯하여 전세대가 걸어간 길을 새 세대들이 변함없이 이어갈수 있게 그들을 잘 이끌어주어라.》

김은남동무의 결심을 시당위원회와 학교당조직에서도 적극 지지해주었다.

이렇게 되여 학교도 다르고 학급도 서로 다른 수십명의 졸업반학생들과 김은남동무는 영광의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되였다.

지난 3월 만포고치농장 청년작업반으로 자원진출하는 졸업반학생들은 만포시에 모셔진 절세위인들의 태양상모자이크벽화에 꽃다발을 드리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고치생산을 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정의 보고를 드릴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영광의 땅으로 들어서는 미더운 새 세대 청년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농장에서는 영광의 땅에 뿌리내린 우리의 주인공들로 청년작업반 4분조를 조직하였다.

지금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전망대주변의 10정보 뽕밭을 맡아 뽕나무비배관리와 봄누에치기준비에 온넋을 바쳐가고있다.

지배인과 초급당위원장을 비롯한 농장의 일군들은 새 세대 분조원들에게 뽕밭비배관리지식과 묘리도 가르쳐주고 전세대들의 투쟁이야기도 들려주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 앞장서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청년강국의 주인공!

이 고귀한 칭호를 가슴에 새겨안고 당이 부르는 초소에 달려와 선군청년전위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이런 미더운 청년들의 대오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조국의 미래는 그처럼 밝고 창창한것이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김순홍

댓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7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