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8일 로동신문

 

열렬한 향토애를 지니고 거리와 마을을 아름답게 꾸리자

 

《꽃집》에 넘치는 생활의 정서

선천군김일성김정일화온실 로동자 차정국동무의 가정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꽃을 사랑하였으며 가정과 마을들에 화분과 꽃밭을 만들어놓고 즐겨 가꾸어왔다.

꽃을 떠나 어찌 아름다운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며 우리가 사는 거리와 마을을 문명하게, 문화적으로 꾸려나갈수 있으랴.

참으로 꽃은 가정의 향기, 사회의 향기를 더 짙게 하여주는 우리 생활의 한 부분과도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은 꽃을 사랑하고 꽃속에서 살아야 래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에 넘쳐 생활을 아름답게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선천군 월천리에 가면 사람들속에서 《꽃집》으로 불리우는 가정이 있다.

선천군김일성김정일화온실에서 로동자로 일하고있는 차정국동무의 가정이다.

이들의 가정에는 꽃과 관련된 자랑들이 많았다. 꽃과의 인연속에 흐르는 한 가정의 아름다운 생활을 우리는 취재수첩에 적어나갔다.

올해 27살인 차정국동무는 어릴 때부터 화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한다.

차정국동무가 소학교에 다닐 때 어머니 김인숙녀성은 꽃에 대한 아들의 남다른 취미를 귀중히 여기고 터밭주변에 자그마한 꽃밭을 만들어주었다.

어느날 정국동무는 아버지가 주는 한권의 새 책을 받게 되였다.

표지에 《일기장》이라고 쓴 부피두터운 책의 첫 페지에는 꽃과 우리 생활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이 씌여져있었다.

《매일 꽃을 가꾸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여기에 적어넣거라.》

이렇게 쓰기 시작한 정국동무의 일기장은 곧 커가는 애국의 마음을 비추어보는 량심의 거울이였고 그가 10여년세월 터득해온 갖가지 꽃재배방법들이 집약된 원예재배일지이기도 하였다.

그후 그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한 단위의 로동자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디였다.

보람찬 로동생활과 함께 차정국동무의 원예기술은 더욱 세련되여갔다.

매일 집앞의 꽃밭을 제손으로 가꾸면서 자란 차정국동무는 직장에서도 마을에서도 《타고난 원예사》로 불리웠다.

그래서인지 금방 시들어가던 꽃도 차정국동무의 손길이 가닿으면 언제 그랬던가싶게 다시금 활짝 피여나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군 하였다.

사업과 생활과정에는 실패의 순간도 있고 성공과 환희의 시각도 있다. 맡은 일이 잘되지 않을 때에도, 좋은 일이 있을 때에도 차정국동무는 꽃을 보며 자기 속생각을 터놓군 했다.

그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군 했다. 아름답게 피여난 꽃을 볼 때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정신도 맑아지며 해야 할 일의 방도들도 잘 떠오른다고.

《꽃집》에서 꽃펴나는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와지는 우리 생활의 단면을 그려볼수 있게 하여주었다.

차정국동무의 마음속에 태양의 꽃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움터난것은 소년단시절 부모와 함께 태양의 꽃축전장들을 돌아보던 때부터였다고 한다.

어느날 김일성화꽃모를 안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보고 그의 부모는 깜짝 놀랐다. 가정에서의 김일성화재배는 힘든것으로 알고있었던것이다.

그러나 차정국동무는 물러서지 않았다.

평양과 정주를 비롯하여 여러곳을 찾아다니면서 불멸의 꽃재배경험을 배워오기도 하고 원예학과 관련한 도서들을 파고들면서 그는 끝내 불멸의 꽃 김일성화재배를 자체의 힘으로 성공시키고야말았다.

수년세월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비롯한 화초재배에 깨끗한 량심과 정열을 바쳐온 차정국동무는 군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집단과 동지들의 기대속에 얼마전부터 선천군김일성김정일화온실 로동자로 일하게 되였다.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차정국동무와 그의 가족은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꽃과 함께 마음도 성장한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부모도 눈굽을 훔쳤다.

우리와 만난 차정국동무는 원예사의 보람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 꽃을 보며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데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차정국동무와 그의 가족이 피워가는 꽃들은 오늘도 아름다운 생활의 향기가 되여 마을과 일터들에 퍼져가고있다.

선천군의 《꽃집》에 대한 취재에서 우리는 참으로 깊은 인상을 받아안았다.

수령에 대한 충정의 마음도, 생활을 사랑하는 마음도 작은것에서부터, 자기 집 뜨락에서부터 싹트고 자라난다는것을.

 

본사기자 리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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