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9일 로동신문

 

이른새벽 농장포전을 찾으시여

 

사회주의협동벌이 푸르러가고있다.

써레질하는 뜨락또르의 발동소리가 약동하는 봄의 교향곡처럼 들려와 사람들의 마음 또한 흥그러워진다.

푸르른 하늘에는 모내는기계운전공의 건드러진 노래소리가 울리여가고 일매진 논배미들에는 푸른 주단이 펼치여지고있다.

올해에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이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 비껴있다.

들끓는 협동벌에 펼쳐지는 화폭을 대할수록 농민들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가 어려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우리의 추억은 수많은 날과 날중의 례사로운 하루,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5월의 어느날에로 이어진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맞물려져있는 일정에서 시간을 짜내시여 한 협동농장포전에 나가시였다.

시간으로 보면 해뜨기 전 새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찌기 길에 나서신것은 여러가지 형의 뜨락또르들이 논써레질을 하는것을 보시기 위해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포전으로 나가시는것을 오후로 미루시였으면 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제의를 가볍게 막으시며 아무리 피곤해도 새벽에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우리 농민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켜주는 중요한 사업이기에 순간도 지체할수 없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렇게 되여 나서신 새벽길이였다.

농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런이 서있는 여러가지 형의 뜨락또르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 만족속에 뜨락또르를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발동을 걸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 뜨락또르들의 속도와 회전반경, 성능과 구조작용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마력수를 높인 《천리마》호뜨락또르를 보시고 대단하다고, 없는것과 부족한것이 많고 곤난한 때에 용케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른 나라들에서 들여온 뜨락또르들도 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어떤 뜨락또르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가를 료해하시고 우결함들을 하나하나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실정에 맞는 새형의 현대적인 뜨락또르를 어떻게 만들겠는가 하는것은 다른 나라에서 뜨락또르를 여러가지 더 들여다 시험해본 다음 결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덤비지 말고 심사숙고하여 좋은것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겹쌓이는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이른새벽 농장포전에까지 나오시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그이를 우러러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민들에게 저 뜨락또르들을 다 보여주었는가, 농민들이 어느것을 좋아하던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물으시였다.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사일을 제일 잘 아는것도 농민이고 기계를 다룰 사람도 농민이기때문에 그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다시말하여 어떤 형의 뜨락또르를 만들겠는가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권한은 농민들에게 있다는 뜻이였다.

인민을 하늘로, 선생으로 여기시며 그들의 지향과 요구, 의견을 절대시하여 정책에 담고 인민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는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못 잊을 력사의 그날의 이야기를 전하여주며 오늘도 협동벌마다에는 기계화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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