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2일 로동신문

 

당의 병진로선을 높이 받들고 생산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가자

 

교대가 따로 없는 전투장

혜산강철공장에서

 

불이 흐른다. 붉은 쇠물이 흐른다.

출강을 알리는 종소리에 이어 충천하는 화광, 설비들의 우람찬 동음…

백두의 용암마냥 부글부글 끓는 쇠물빛에 용해공들의 구리빛얼굴은 붉게 상기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여느때같으면 쇠물바가지에 한차지의 쇠물이 넘치는 순간 호탕한 웃음을 날릴 이들이건만 오늘은 말이 없다. 용해공들의 눈에는 분노의 섬광만이 번뜩이고있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총궐기하여 반미성전에 과감히 나선 그날부터 공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교대가 따로 없는 백열전이 벌어지고있다.

참모부의 일군들은 한교대를 통채로 맡아 용해공, 압연공들과 어깨나란히 일하였다.

직장들과 작업반들에서 다음교대를 위하여 설비수리를 앞세웠고 로동자들속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미풍이 더 높이 발휘되였다.

로동자들은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려고 날뛰는 날강도 미제를 비롯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는 심정으로 불꽃튀는 증산돌격전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용해장앞에서 일손을 다그치고있는 강철직장 직장장 리광호동무의 모습은 군사복무시절 최전연에서 원쑤들과 총부리를 맞대고 적진을 노려보던 병사의 모습그대로였다.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파철절단에 여념이 없는 플라즈마작업반장 정성열동무에게서도 제대군인의 패기와 열정이 넘쳐난다.

공장적으로 소문난 혁신자이기도 하지만 인민군후방가족으로 집단의 존경을 받는 강철직장 로동자 김종석, 자동차운전사 박경래, 기능공 박민철동무들은 인민군대에 나간 자식들의 몫까지 합쳐 두몫, 세몫씩 해제끼고있다.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압록강기슭에서도 전투는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초급당위원장 전주철, 부원 김영식, 용접공 동상웅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페기된 철물들을 절단하는 전투를 벌려 날마다 파철더미를 높이 쌓아가고있다.

반미성전의 열기로 날이 밝고 해가 저무는 전투장에 기사장의 안해 권순화동무가 격동된 마음을 달랠길 없어 지원물자를 한짐 가득 지고 찾아왔다. 원쑤들에 대한 증오의 불길이 증산의 불길로 화하는 전투장에 작업복을 입고 나타난 녀성들도 있다. 초급일군들의 안해들인 박명복, 리인숙, 전정숙, 김연옥동무들이였다.

《우리에게도 일감을 주십시오!》

그들의 모습은 그대로 가렬한 전화의 나날 불타는 고지에 찾아온 《남강마을녀성들》이였다. 남편들이 《고지》에서 싸우는데 우리가 어찌 가만있을수 있는가고 하면서 그들은 긴장한 파철운반을 통채로 맡아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적들의 발악적인 공세가 더해갈수록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려는 혜산강철공장 로동계급의 결사의 의지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특파기자 전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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