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2일 로동신문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선군시대의 참된 보건일군집단

인민보안성 제1병원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건부문 일군들속에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소행과 감동적인 사실이 많이 나오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입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책동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조국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함께 무수한 인간사랑의 이야기들이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내무군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한 인민보안성 제1병원의 의료일군들에게 감사를 보내주시는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정성, 그것은 심장의 언어이다

 

정성!

인민의 참된 충복, 인간생명의 기사가 되길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기대와 사랑속에 우리 보건일군들이 하얀 위생복에 이 두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얼마나 많은 인간사랑의 기적과 전설들이 꽃펴났던가.

우리가 전하려는 이야기도 그중의 하나이다.

《로동신문》 주체104(2015)년 7월 1일부에는 《수령을 위하여 고동치는 불사조의 심장-조선로동당의 무쇠방패》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사나운 불길속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와 구호나무들을 결사보위한 단천시인민보안서(당시) 인민보안원들과 내무군군인들에 대한 투쟁이야기이다.

사경에 처하였던 그날의 6명 군인들을 완쾌시켜 다시 혁명초소에 세워준 보건일군들이 바로 인민보안성 제1병원 1외과 의료집단이였다.

군관 유광혁동무와 군인들인 김남혁, 최위성, 조혜성, 김성일, 김일혁동무들이 병원으로 후송되여올 당시 상태는 매우 위급했다.

얼굴과 머리부위를 포함한 전신 55%이상의 3도화상, 그가운데서도 제일 난문제로 된것은 심한 화상으로 두손의 피부가 완전히 타버리고 허옇게 드러난 손가락뼈까지 화염에 그슬려있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대책이였다.

분과 초를 다투며 격렬한 치료전투를 벌려나가는 이곳 의료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고동친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병원에 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간곡한 유훈이였다.

주체38(1949)년 8월 내무성중앙병원(당시)에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상을 입고 입원한 한 군인의 다리를 절단하려고 한다는것을 아시고 《38선호랑이분대장》의 다리를 꼭 고쳐주어 다시 초소에 세우자고 하시면서 병원일군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그때로부터 며칠후 병원을 찾아오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인민의 참된 보건일군으로서 전상자치료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거듭 고무해주시였다.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군인을 위해서도 그토록 마음쓰시는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에 고무된 의료일군들은 지혜와 힘을 합쳐 끝끝내 그 군인을 다시 초소에 내세웠다. …

어버이수령님께서 병원건설장을 찾으셨던 뜻깊은 날이 바로 병원창립일이 된 영광의 초소에서 정성이라는 두 글자를 안고사는 의료일군들의 심정은 류다른것이였다.

만약 이들이 다시 초소에 서지 못한다면 태양을 옹위하여 성벽이 되고 방탄벽을 이룬 무쇠방패대오에 공백이 생기는것이나 다름이 없지 않는가, 어떤 일이 있어도 이들이 다시 총을 잡을수 있게 하자, 이렇게 결심하고나선 황철진, 리광남동무들을 비롯한 1외과 의료집단이였다.

거듭되는 토의끝에 피흐름이 보존된 전층피부유경이식술을 도입하자는 결론이 내려졌다. 하지만 이것은 성형외과분야의 첨단수술방법으로서 이들에게는 경험이 없었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만 했고 무조건 성공해야만 하는 수술이였다.

수술을 앞두고 원장 양인국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꼭 이겨낼거요. 죽어도 끝까지 혁명을 보위할 신념이 검증된 동지들이 아닙니까. 우리가 그 무쇠방패들의 신념으로 심장을 끓일 때 수술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드디여 기적이 일어났다.

이들의 헌신적인 치료활동은 화상치료시 성형외과적방법의 조기적용이라는 미개척분야에 처음으로 성공이라는 자랑스러운 두 글자를 뚜렷이 새겨놓았다.

우리와 만난 원장 양인국동무는 말하였다.

《우리의 정성이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단순히 우리 보건일군들의 성의나 의술이 아니라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한 동지애에 뿌리를 두고 그 위대한 사랑과 정을 자양분으로 하고있는 투철한 멸사복무정신입니다.》

 

어깨우에 별을 단 우리가 다 맡자

 

인민을 위해 보건일군들이 있고 인민들의 기쁨속에 어깨우의 별도 빛난다는것이 이곳 병원 의료집단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이들이 최전연초소의 군인가족인 영예군인 홍선희동무를 훌륭히 완쾌시켜 그가 총쥔 남편의 부사수, 최고사령부의 작식대원으로서 보람찬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바로 투철한 멸사복무정신이 낳은 기적이였다.

홍선희동무가 최전연부대 군관인 남편과 함께 인민보안성 제1병원으로 찾아온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이였다.

환자를 검사해보니 오른쪽다리의 대퇴상단부가 분쇄골절후 변형치유되여 왼쪽다리에 비해 무려 7㎝나 짧았다.

군사복무중 뜻밖의 위급한 정황에서 전우들과 전투기술기재를 구원한 홍선희동무, 그 누구보다도 시대의 축복을 받으며 살아야 할 영예군인이 겪고있는 고충앞에서 양인국동무의 가슴은 미여지는것만 같았다.

어느덧 어머니가 되였지만 결혼식을 한 후 한번도 바깥출입을 혼자서 해보지 못하였다는 영예군인녀성의 병치료를 외면한다면 어깨우에 별을 단 당의 보건전사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직업적의무감이 심장을 쾅쾅 두드렸다.

그날 저녁 양인국동무는 병원 정치일군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자기가 데리고있던 녀병사의 한생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한 정치일군의 진정앞에서 머리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홍선희동무의 병치료를 제가 맡아하겠습니다.》

이렇게 되여 홍선희동무는 인민보안성 제1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였다.

홍선희동무의 병상태를 촬영한 필림을 놓고 수십차례의 모의수술이 계속되는 속에 대퇴골두의 정상각도를 보장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진행되였다.

그 과정에 이들은 대퇴골두의 필요한 부분을 따내여 이어주는 방법으로 뼈이식을 하지 않고도 짧아진 다리의 길이를 보충할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였다.

치료기일을 훨씬 앞당길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찾아내기 위하여 이곳 의료일군들이 밝힌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다음해 3월 마침내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짧아졌던 다리는 늘어났고 환자는 조국의 대지를 마음껏 활보하게 되였다.

이곳 병원의 의료일군들의 멸사복무정신은 지난해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의 나날에도 높이 발휘되였다.

현장치료대 성원으로 무산땅에 급파되였던 1외과 과장 박준호동무와 군의 심철성동무가 15살 난 충심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것은 복구현장에서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때였다.

4년전에 뜻하지 않은 일로 동상을 입고 량쪽발목을 절단했다는 소녀, 더우기 골수염때문에 의족도 할수 없는 상태라는 마을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충심이의 상태는 즉시 병원에 보고되였고 그를 평양으로 후송하기 위한 긴급대책이 세워졌다.

평양에서 구급차가 도착하고 푸른 견장을 단 보건일군들이 충심이를 업어서 차에 태워줄 때 그의 부모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순간이라도 적적해할세라 노래도 불러주고 옛말도 들려주며 친언니, 친어머니가 되여준 간호장 윤은금동무와 공훈간호원인 김정순동무, 그가 좋아하는 음식들과 간식들도 안겨주며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언제나 함께 있어준 담당간호원 박연희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의 모습이 그대로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모습이라는것을 충심이는 160여일이라는 입원기간을 통해 심장으로 새겨안게 되였다.

 

* *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결하고 뜨거운 사랑과 정이 공기처럼 넘쳐흐르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멸사복무를 삶의 전부로 여기는 이런 군복입은 보건일군들의 끝없는 헌신으로 하여 이제 또다시 태여날 인간사랑의 기적과 전설들은 그 얼마나 많을것인가.

오늘도 이곳 의료일군들은 어머니당의 인민사랑의 력사가 뜨겁게 흐르는 위대한 시대의 보건일군이라는 자각을 안고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이런 뜨거운 심장들이 지켜서있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영원한 삶의 터전,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이다.

 

본사기자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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